간단히 얘기하자면
2009년 내가 중3때 종합학원에서 국사과목을 배우고 있었음
근데 당시에 새로운 국사 선생님이 왔는데 그 선생이 자기는 공산주의가 좋다고 말함
그러면서 어서 대한민국이 공산주의가 되야 한다고 말하며 너희들도 김정일의 좋은점을 알아야 한다고 함
뜬금없이 고구려 장수왕 업적 수업 내용 안하고 김일성의 보천보전투 얘기를 시작으로 말하며 공산주의에 대한 말을 1시간 가량 말함
그 때 내 옆에 있는 놈이
"ㅋㅋㅋㅋ 근데 선생님 이거 신고해도 되죠?" 이랬음
국사 선생 : "ㅋㅋㅋ 뭔가 너네들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공산주의자지 종북주의자는 아니란다^^" 라고 말함
나 포함 학생들 : ' ???? 뭔 개소리야;;; '
그러다가 수업 끝날 무렵에 지금 이 정권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 기회만 되면 이명박은 쫓아내야한다 라고 말함.
수업이 마침내 끝나고 그 국사 선생은 가고 다음 선생님 올 때까지 한동안 혼란 상태가 왔음 그 국사 선생은 곧 그만두었다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문도 있었고 신고 먹어서 경찰서로 갔다는 소문이 떠돔
여튼 이런 일이 있어서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이렇게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사건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