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1명, 중국인 2명을 친구로 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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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1명, 중국인 2명을 친구로 둔 썰

링크맵 0 2,396 2020.03.19 11:22
출처http://www.ilbe.com/3829130968 썰만화1http://www.mohae.kr/ssulmanhwa/89683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QNKj





2년전 겨울이었다.


연말도 되어가고 주변 친구들 만날일이 별로 없었던 일게이라서....

어쩌다 보니 명학역까지 가서 학교다녔을때 교환학생 친구들과 술을 먹게 되었다.

별로 친하지 않은 놈들이었는데...


첨엔 상해 출신의 친구 2명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내 동기인 조선족 유학생도 한명 나와있었다.

걔도 대학때 자주 어울리던 놈이었었지.


걘 조선족이었다. 

걔가 좆밍아웃 한건 아니고, 한국말 하는 말투가

북한말같기도 하고 중국어도 간간히 섞어서 이야기하는게 왠지 조선족같았다.


그래서 처음에 만났을때 내가 했던 말이 "너 혹시 조선족이냐?" 라고 했을때 걔 눈빛은....


홍밍아웃팅을 당한 홍어같았다. "그래서?" 라고 되물었을때의 걔 눈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공포, 적대감, 경계심, 배에 아홉방....그 모든게 그놈의 눈빛에 들어있었다.

씨발 근데 떡대가 내 2배라서 시비를 걸수가 없었다.


근데 대학생활 하다보니까 조선족이란걸 스스로 좆밍아웃 하면서 학교 축제때는 조선족 말투로

웃기기도 하고 나름 밝은 성격을 유지했었다.






근데....술먹었던 당시 2012년은 어떤 해였는지 게이들 기억나냐?

오원춘 씹새끼가 한국 여대생을 토막내버린 바로 그 해다. 

이때 좆족들은 어디가서 좆밍아웃 당할까봐 말투에 한국어 패치를 해야 했다고 한다.

아마 일베 들어온 분탕홍어보다 더한 공포를 느꼈던 때라고 본다.

아마 술집 많은 안양역 근처에서 안 먹고 굳이 사람 적은 명학역까지 가서 먹은게 그 이유라고 본다.







뭐 어쨌든 대충 술 먹고 이야기하다보니 분위기도 나름 괜찮아져서 그럭저럭 좋은 분위기에 자리를 파했다.


그런데....


2차로 노래방을 찾던 와중에 골목길에서 고딩 4마리가 담배를 피우더라.

나는 술김에 걔들을 빤히 쳐다봤고, 그중 한 새끼가 우리를 보더니 "뭘봐 새꺄" 이러더라....


ㅋㅋㅋ 아마 그 4명 무리중에 여자애가 2명 섞여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나는 일게이답게 엑윽거리면서 살짝 쫄았고, 그리고 무시하고 가던 길 가려고 했는데,

그중 한 새끼가 그러더라. "비융신새끼들 쫄았넼ㅋㅋㅋㅋ"


그때....술 거나하게 취했던 좆족이 갑자기 개 정색을 빨더니

양철통에 시멘트 부어놓고 쇠파이프 꽂아놓은거. 주차금지 표식할때 쓰는 거 있잖아.

하여튼 그걸 두 손으로 꽉 쥐더니 "으이이익!"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쪽으로 던지더라.


좆고딩새끼들 존나 멘붕해서 피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났었다.

나는 존나 후덜덜해서 지리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그 좆족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짱돌을 집어서 여자애 쪽으로 던졌다.










씨발....1초가 10분처럼 느껴졌을때가 그때였다. 짱돌은 여자애 귀 옆을 스치고 지나가서

벽에 퍽 하고 맞아 떨어졌고 기집년들은 소리도 못 지르고 주저앉아서 오들오들 떨더라...

나머지 한 남좆고새끼는 벽에 딱 붙어서 그래비티 코스프레를 시전함.


좆족은 쓰러져 있던 새끼 앞으로 존나 천천히 다가가더니 주저앉아서


"니 뭐라했니?"


라고 했었고 나는 존나 놀라서 그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때 그 상해게이 두명은 그 옆에서 짱꼴라 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막 웃더라.

대강 "저놈들 겁먹었다, 저놈은 이제 죽었다." 라면서 웃는거같았는데


좆고딩 새끼들 시선은 그 좆족이 아닌 짱개들 두명한테 가 있더라.


순간 그 상황에서 나는 일게이 본능이 떠올랐는지 두려움은 싹 사라지고 장난끼가 발동하더라.

그래서 얼어붙은 좆족 옆으로 다가가서 말했다. 조선족 말투로...


"야...이 한국 아-들 배때기 기름칠했나, 때깔 좋다야....니 혹 술 자주 먹니?"


이러면서 그중 살이 포동포동 오른새끼 교복 셔츠를 슬쩍 들어보았다.


"니 아직 두쪽 달렸지?"


그새끼 엑윽대면서 "네?"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존나 징그럽게 씨익 웃으면서

걔 콩팥 쪽에 손가락 툭툭 건드리면서 "여(여기) 말이야." 하니까 그새끼도 5초간 멍때리다가

소름 쫘악 돋는게 얼굴에 보였다 씨발 ㅋㅋㅋㅋㅋㅋ


아마 그 4명 좆고딩들 눈에는 우리 모습이 오원춘으로 오버랩됐을거같다.


쓰러진 새끼 밟고있던 좆족 친구는 내가 하려는게 뭔지 알아듣더니 씨익 웃더라. 그러더니 상해게이들한테 중국어로

뭐라뭐라 말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이새끼들 우리를 인신매매범으로 아는 모양이다. 좀 놀려주자"

이런 내용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좆족이랑 나랑 대화.


"야, 니 성철이 형님한테 전화 치라. 차 몰고 오시라구..."

"이네들 뱃속 파가렴 멕부터 따라.(얘네 장기 빼려면 목부터 따라)"

"고건 사무실 가서 하자. 조년들은 어떡한다니?(저년들은 어떻게 한다니?)"

"야, 고 참 쌔딱하다."


이러고 나서 내가 그 일진년들 앞으로 다가가서 얼굴 들이밀면서 

존나 침 질질 흘리듯 바라보니 개 얼더라 씹년들 ㅋㅋㅋ


내 입에서 30분전에 먹었던 양꼬치구이랑 배갈 냄새가 존나게 그년들 코를 강간했다.

씨발 묘하게 올라오는 여고생 향기 맡으니까 약간 흥분되서 하악대기도 했는데

비주얼이 어땠을지 존나 상상이 안간다.


"야, 거 놓으라. 일하는데 기집질부텀 하니?(야, 놔둬라. 일하는데 계집질이 먼저냐?)"

"요뇬들 옌벤 뒷방(똥집) 팔면 얼마 준다니?"

"한..."









이때 보고만 섰던 짱꼴라놈들이 행동개시를 했다... 한놈은 벽에 붙어있던 놈 몸을 더듬으면서

중국어로 뭔가 계속 중얼거렸고, 한놈은 내 옆으로 와서 일진년들 몸을 눈으로 존나게 훑으면서

혀를 낼름낼름거리더라 ㅋㅋㅋㅋ 씨발 레알 공포

좀만 더 있으면 손이 치맛속으로 들어갈 기세였다.


"아져씨 잘못해써여~~~~" 하는 소리가 밤거리에 울려퍼졌다 씨발 ㅋㅋㅋㅋ

그 소리를 기점으로 벽에 밀착해 있던 새끼가 "아아!! 아아아!!!"

이러면서 짱개를 뿌리치고 지 혼자 살겠다고 뛰쳐나가더라.


씨발 좆됐다. 짱개들은


"따슈센마후셸라!! 란주따!!" 라면서 그새끼 잡으러 쫒아갔고,

튈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던 좆족과 나도 그새끼 잡는 척 하면서 도망갔다


뒤에선 여자들이 막 "아아아앙어헝헝" 하면서 우는소리 존나게 들렸고....






씨발 ㅋㅋㅋ 그날 우리 2차는 파토났지만 성결대 옆 골목에서 맥주를 까면서 한참을 웃었다






지금쯤 그놈들은 짱개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겠지...?

가끔은 그놈들이 보고싶다.









한줄요약

- 일진 좆고딩들도 두려워하는 좆족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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