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엘베타고 모텔 안내데스크층 누름.
엘베 버튼옆 안내판에 층수가 모텔인걸 보더니
갑자기 당황해하며 어버버거림.야~여기 모텔이잖아
난 아이다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달램.
엘베타고 올라가는 시간동안 침묵속에 조마조마했음.
방금까지 잘 따라 오더니 이반응은 뭐지?
괜히 데려왔나?
회사 소문내면 어쩌지?
부정적인 생각들만 머릿속에 가득차고 어느덧 엘베는 도착함. 띵~. 일단 둘 다 내리기는 했음. 가스나는 엘베 문앞에서 난처하게 서있고 난 카운터에서 숙박끊고 키 받아 옴
몇호실이다 말해주고 앞장서서 걸어감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가고싶으면 가라는 내 나름의 싸인이었음. 가스나가 가더라도 나 혼자 자고 갈려고 생각했음
근데 두어걸음 뒤에서 쭈뼛거리며 따라옴ㅋ
먼 훗날 알게 됐는데
처음 모텔 들어 올때는 노래방 간판이 보여 노래방 가는 줄 알았다함. 모텔 층수 누를때는 내가 '아이다 괜찮다'라고 말해서 아..모텔 아니구나 노래방이랑 모텔이 같은층에 있나보다라고 혼자 해석했다함ㅋ
막상 모텔 들어서니 오만생각 다 들다가 머스마가 자기랑 사귈려고 그러나? 이런식으로 사겨도되나? 뭐 이런생각하다 저리 된거라함.ㅎㅎ 굿
막상 입실하고나니 존나 뻘쭘함.
가스나는 침대에 가만히 걸터 앉고 난 어쩔줄몰라했음
내가 모텔가면 습과적으로 모든불을 다 켜는데
일단 제일 약한 조명 하나빼고 다 끄고나니 좀 괜찮아짐
방에 들어오긴했지만 아직 가스나의 심정을 모르니 섣부르게 행동할 수 없었음.
아무말도 안 하고 옆에 앉아 머리 쓰담쓰담하니 가만있길래 얼굴 들이미니 눈감고 입벌림.ㅋ
키스 존나 못 함. 입벌리고 혀내밀고 아무것도 안 함.
가스나가 약간 통통한 편임. 난 딱 보기 좋아보임.
평소 골반을 가리는 긴티를 안 입고 궁디 다 까고 다니는데 그 모양이 하트 거꾸로 한것처럼 탱탱함.
가슴도 볼륨이 장난 아님. 근데 키가 160도 안됨. 그래서 더 귀여움.
키스 대충하고 옷 벗기는데 조금 흥분되는지 가만있음.
근데 쫄티에 쫄바지라 안 벗겨짐.ㅠ
내가 낑낑대니 지가 한다길래 서로 속옷빼고 옷벗음.
브라 내리고 가슴애무하는데 겁나 크더라. 내가 본것중에 크기는 제일이었음. 내가 오~하며 감탄하니 '내 가슴 사이즈 얼마인지 아냐고? D다 D컵'이러면서 슴부심 장난아니게 발사함. 난 직이네 뭐네하면서 계속 칭찬해줌ㅋ
가슴도크고 유륜은 적당한데 꼭지도 컷음. 볼땐 몰랐는데 물어보니 느껴지더라. 그래도 총평은 중상.
팬티를 벗기는데 거기 밀었음ㅋ
일반인이 민거 처음 봤는데 엄청 야해보이더라
이거 뭐냐?ㅋ니까 겨털밀러 갔다가 할인행사해서 한번 받았는데 깔끔해서 주기적으로 밀러 간다함.
안 씻었다며 아래를 손으로 가리는데 난 니꺼는 뭐든 괜찮다하니 힘을 뺌. 사실 나도 안 씻고하는거 싫은데 시작한 후에는 절제가 안 됨.
애무를 여기저기 존나 오래 해줬음 나도 받고 싶었지만 안 씻어서 땀내 날까봐 바로 넣음.
노콘노쎾마인드인나 실상은 잘 안 낌.
가스나가 끼고하라길래 괜찮다 내 조절 잘한다며 한겨울에 땀날때까지 하는데 내얼굴에 땀이 가스나 얼굴에 한방울 떨어짐.
3편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