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막국수먹으러 왔는서 4인테이블 2개가 이어저있는 자리 구석에 앉았더니 (참고로 자리가 널널했음)좀 있다 50대 아지매들 4명이 옆 테이블에 앉음. 근데 또 아지매 3명이 오더니 내 테이블까지 점령함.
나한테 총각 미안해~ 이러면서 내 테이블에도 앉더니 졸지에 합석한 꼴이됨. 직원분이 아지매들한테 와서 여기 먼저 온 손님계시니 다른 테이블 안내해드리겠다고 말하지만
한 아지매가 "괜찮아요 내 아들하고 나이도 비슷한데" 이러면서 남겠다함.
내가 핸드폰을 탁 내려놓고 엄근진한 목소리로
"저랑 또래 아드님이 있다고요?"
.....
" 다들 너무 젊어보이셔서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라고 말하니 아지매들 귀에 입에 걸리고 박수치며 큰소리로 웃음.
좀있다 나한테 수육 소짜 하나 사줌.
개이득 개꿀맛이었다
3줄요약
내 자리까디 뺏는 민페 아지매들한테
립서비스해주고
수육 공짜로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