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씹노잼이라는 관심을 줬으므로 마져 써보겠음.
아무래도 나는 관심병자임이 분명함.
지난주 이야기 요약하면 룸메가 좋아하던 핵인싸 일본인은 아다였음. (시발 그냥 이렇게 이야기하고 시작할걸그랬음)
아무튼.. 이 친구가 돌아가기 3주정도 전 일인데
여자친구 (당시 일본인여자친구) 랑 이 일본인애랑 같은 그룹? 같은거였음.
주말이었는데 우리집에서 다같이 술먹고 새벽 3시쯤에 일본애들 전부 기숙사로 데려다주고왔음.
그당시 일본인들은 단한명도 빠지지 않고 기숙사에 살고있었음.
내가 술이좀 취해있었는데 , 술김에 그 일본인한테 라인을 보냈음
방금 집에 데려다줘놓고 잠깐 얘기좀 하자고 테니스장으로 불러냈음.
항상 단체로 만났는데 1대1로 만나는게 그날이 처음이었음.
우리집이랑 학교기숙사거리는 걸어서 10분 15분 정도걸리고 차로는 3분도 안걸리는 거리였음.
기숙사랑 우리집 중간에 테니스장이 있는데 밤되면 사람도 안다니고 참 좋음.
차 가져나가면 왠지 누가 볼꺼같아서 그 새벽에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맥주두캔들고 테니스장으로 갔음.
새벽에 아무도없는곳에서 둘만있으니까 기분도조금 이상하고 새벽공기도 설레고 학생때생각도 나고 무튼 그랬음.
그당시 나눳던 대화가 내 룸메랑 잘해볼 생각없냐 왜 싫냐 등등 의미없는 이야기만했음.
테니스장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맥주 다마셔갈쯤 내가 일본 빨리 돌아가고싶냐했음
그런데 뭐 여기 추억이 많네 뭐 고맙네 어쨋네 하더니만 훌쩍훌쩍 울기 시작함.
머리끌어다 내 볼에 댓음.(말이좀 병신같은데 진짜 그냥 머리를 가져다 내얼굴에 댐 ㅋㅋ)
얘가 적당히 쳐울고 일어날줄알았더니 내 허리를 감싸길래 샴푸냄새도 좋고 새벽공기도 좋고 그냥 그러고 있었음.
앉아서 추억팔이하다보니 동이트기시작하길래 기숙사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왔음.
이게 나도 그러면안되는건데 이제 여자친구도 곧 일본돌아가고 뭐 미래를 약속한사이도 아니고
그 일본인이랑 만나는게 이상하게 더 스릴있고 땡긴다해야되나? 여튼 뭐 그랬지
근대 그 일본인도 대담했던게 자기 친구가 내 여자친구인거 빤히알고도 , 그니까 지 친구의 남자친구랑 그렇게 몰래만난건데
심지어 기숙사 바로 옆 호실에 살면서도 새벽에 그렇게 겨나온거임.
그렇게 둘이 몰래 밖에서 따로만나는거에 재미가 붙어버려서 평일 밤에도 잠안오면 만나서 둘이 테니스장에서 술마시고 그랬음.
하루는 집에있던 와인이랑 안주랍시고 라면하나챙겨갔는데 술이 부족한거임.
근데 얘가 지 방에 소주가 있다고 마실래? 하길래 ㅇㅇ 하고 기숙사로 갔음.
진짜 새벽인데도 누구마주칠까봐 저 멀리 떨어져서 두리번두리번 조심스레 쫓아갔음.
방문을 잠그고나서야 마음이 좀 놓이드라
자기 씻고오겠다고 나가는데 ( 방2개당 화장실1개 쉐어하는 구조 ) 그제서야 갑자기 여자친구 생각이나면서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
근데시벌 어떻게 사람이 쌀만먹고사냐 고기도먹고 야채도먹고 하는거지 하면서 혼자 합리화 하던중에 다씻고 소주랑 과일안주 챙겨서들어오드라
얘는 이걸또 어디서구했는지 빨간색 오리지날 참이슬을 들고오데
소주잔도 없어서 미니언즈 컵에다가 홀짝홀짝 마시다가 내가 진짜 진지하게 너 섹스안해봤냐 물어봄.
얘도 어느정도 각오를 한건지 아니면 본인 스스로 아다를 때고싶었는지 한번도 해본적이없는데 " I wanna try"라고 하더라
술도 취했겠다 적당히 분위기도 잡혔겠다 확인작업 시작했음
가까이 다가가니까 야릇한 한숨 ? 소리 내면서 침대로 기대길래 얼굴만지고 아이컨텍좀 하다가 입술을 가져다 댓음
머리가 젖어있어서 그런지 술이취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이뻣음.
골반을 만지니까 또 그 야릇한 신음소리..
골반을 쓰다듬다가 골반 옆구리 라인을 따라 헐렁한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배를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