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0 1,366 2020.03.17 22:13

 

 

무료하다~

 

이제 적응이라는 말을 하기엔 

 

반 현지인이 되버림

 

잠잘때 천장보면 붙어서 기어다니는

 

노란색 도마뱀 몇마리 따위는 귀여운 수준이 되어버렸고

(발리에서 도마뱀은 신성한 생물로 여김 우리나라로 따지면 복돼지 쯤 되는 수준 거기다 여러 해충을 잡아먹어서 이로운 동물)

 

검지손가락 두마디 만한 바퀴벌레와

 

기니피그만한 쥐새끼도 공생관계 수준임

 

피우던 던힐도 현지 담배인 삼뽀르나로 바꾼지 오래

(빨때마다 톡톡톡 터지는 맛이있고 필터에 단맛이나는 맛담배임)

 

 

암튼 내 수입도 여기에서 먹고사고 하는덴 문제가 없었고

 

따로 방을잡아서 나가면 되지만 아침마다 밥차려주고

 

빨래까지 해주는 도우미를 포기하고 약간 눈치보이는것 빼곤 그닥 만족스러웠기에

 

사무실에서 계속 생활해서 별다른 돈이 안나갔었음

 

차 유지비나 기름값은 전액 회사에서 내주는거고

 

그냥 내가 따로 쓰는돈만 관리하면 되니 별 문제가 없었음

 

 

여행사 가이드나 나같은 직원의 수익구조를 알려줄게

 

일단 기본급은 미달러로 500불정도의 그냥 기본급이라기엔 빈약한 수준이지

 

근데 랜드사가 수익을 어떻게 남기냐면

 

우리가 보통 보면 패키지여행이나 허니문 패키지 보면 우리가 직접

 

방예약하고 자유여행 하는거랑 별반 차이없거나 오히려 더 싸잖아?

 

근데 여행사는 달라 그 호텔이나 리조트 풀빌라와 계약을 하는거지

 

우리는 꾸준히 한달에 몇십커플씩 받는다

 

주기적으로 방을 채워줄테니 단가를 맞춰라 는 식이지

 

여기는 여행사와 랜드사 사정이고

 

나머지는 뭐냐면 쇼핑이야

 

발리하면 떠오르는게 폴로 랄프로렌,노니쥬스(등 기타 현지 특산품),라텍스 침구류 등

 

있는데 보통 패키지도 그렇지만 허니문 같은건 주변 지인은 물론

 

양가 부모님들께 드릴 최소한의 선물정도는 사가겠지?

 

작게는 천연 코코넛오일,쥬스 

 

많게는 천만원이 넘는 라텍스 침구류 풀세트까지 항공배송으로 사가

 

근데 이 단가들이 한국사람들의 기준으로 약간의 관광지라면 느낄법한 수준의 물가이고

 

폴로랄프로렌 옷들은 우리나라보다 50%가까이 저렴해

 

그래서 주변 친구들 준다고 폴로 기본티들 수십개씩 사서 케리어에 넣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야

 

 

그럼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면 여행 스케쥴에 100이면 100 쇼핑코스가 있어

 

예를 들어 오전에 워터스포츠 오후에 크루즈가 있으면 숙소로 가는 루트에 계약이 된 기념품 상점이 있는거지

 

거기서 10만원 짜리를 팔면 5만원이 원가 및 가게수입

 

2만원이 가이드 커미션

 

2만원이 여행사

 

그리고 1만원 정도가 나의 몪인거야

 

심지어 대형 면세점에도 커미션 구조가 있어 프로테이지는 낮지만

 

어쨋든 가이드가 데려온 손님이 소비를 한거니까 그에대한 커미션을 주는거지

 

이런 구조가 아니면 여행사는 절대로 돈 못벌어

 

왜냐면 패키지에서 거의 원가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나는 경우가 있고

 

이걸로 수익을 내는 구조지

 

비율이 정해져있다기보단 이정도의 수준으로 남는다는 말이지

 

그래서 가이드들이 절대로 손님들이 가면 안되게끔 교육을 시키는거야

 

왜냐면 까르푸나 마타하리 같은 대형할인매장에 가면

 

똑같은 물건들이 훨씬 싼가격에 팔고있거든 ㅋㅋ

 

그래서 택시를타고 혼자서 나가다가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보험처리도 안된다는 둥

 

그런 대형마트에 가지못하게 사전작업을 하는거지

 

아마 이 시스템이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을꺼야 ㅋㅋ

 

일정 중간중간 모이는 장소에

 

예를들면 씨푸드 레스토랑에 저녁시간때

 

잠깐가서 불편한건 없냐 음식은 입에 맞냐는둥 물어보면서

 

그 다음날 일정부터 쫙 한번 알려주고 쇼핑에대한 정보도 주고 살살

 

구매를 유도하는거지 너무 노골적이로 하면 장사한다고 클레임이걸리거나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약간 궁금하다 싶을 정도로 살짝 던져주고 빠지는거지 ㅎ

 

식사시간때 가이드는 옆에서 서있는데

 

이때 담당 커플들이 돈을아예 안쓰거나 쇼핑을 안하면 가이드가 똥줄이 타게됨

 

왜냐면 가이드는 월급이 따로없고 순수 쇼핑커미션으로 먹고 살거든

 

그래서 존나 불쌍한 얼굴로 나한테 쇼핑을 안한다 어떻게 좀 해달라고 애원하는 수준임 ㅋㅋ

 

 

계약된 식당이 짐바란에 위치한 대형 씨푸드 매장인데 매장 한면이 바다 백사장과 통짜로 뚫려있는 

 

나름 괜찮은 레스토랑이었음

 

일하다 배고프면 거기가서 난 무제한으로 씨푸드 공짜로 먹고 음료도 마음껏 마시고

 

나에겐 일하면서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음

 

그쪽 현지인들하고도 많이 친해지고

 

특히 서빙하는 여자애 한명이랑 친해졌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식당쪽에서 내가 약간 스타급으로 떠올라 있더라고

 

지네들 눈에도 외국인이 현지언어로 이야기하면서 농담따먹고

 

말도없이 와가지고 나시고랭 스페셜하나랑 에이드 한잔 달라고 하니 

 

얼마나 기가막히겠음

 

썸 이런건 아예 아니고 그냥 거기에서 형님 오빠 동생하는 사이가 되버림

 

그러면서 언제까지 여기 있을꺼냐 결혼은 여기서 할꺼냐 오래일했으면 좋겠다는 둥

 

암튼 별에 별 이야기를 다 함 ㅋㅋ

 

 

어느 날 소장이 저녁먹으러 갈때가 있다고 스케쥴 확인하라고 전화옴

 

그래서 보니 늦은 오후면 랜딩이 다 끝나는거야

 

그래서 저녁먹으로 참석가능하다고 하니

 

발리에서 이번에 대규모 한식뷔페 대장금이 오픈을 했다네?

 

정식 오픈전에 발리에 사는 한인들을 전부 초대했데 무료로

 

현지에서 한식집들 몇군데 가봤는데 다 별로고 그냥 현지음식이 좀 짜긴해도 훨 맛있다는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공짜밥에 한인들 얼마나 오나 궁금해서 가봤는데

 

 

대부분이 랜드사 소장 직원들인거야 ㅋㅋ

 

왜냐면 거기 한인들이 얼마나 산다고 그 사람들 상대로 그 큰 가게를 차렸겠어

 

패키지 짤때 한식코스로 자기네 식당 넣어달라는거지

 

적게 잡아도 수억이상 투자한 식당인데 수익구조가 관광객 대상이다보니

 

별 거지같은 소형 랜드사 소장한테도 사장이 굽신굽신하면서 음료수 갖다주더라...

 

그래서 난 그때 느꼇지 갑과 을에 관계는 반드시 돈이 정의하지 않는다라고

 

특히나 이 좁은 한인사회에서 소문 안좋게나면 장사 말아먹는거 순삭이니까

 

암튼 쭉 둘러봐도 찐따같은 OP년들밖에 없고

 

혹시나 다른 랜드사 사무실 구석에 피어있을 꽃같은 년이 하나라도 있을까

 

기대했던 내가 존나 ㅄ같았음

 

 

그럴려고 간건 아닌데 왠지 허탕친 느낌이 들어서

 

간만에 꾸따 클럽에 혼자 감 ㅋㅋ

 

거긴 관광지라 평일 주말 할것없이 사람들이 좀 많아야 되는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거임 ㅋ

 

에이 병맥 한두개만 마시고 가자 했는데

 

어디서 낯익은애가 멀뚱멀뚱 서있는거였음

 

어둡고 연기땜에 잘 안보였는데

 

글쎄 내가 존나 천사같다고 하던 호텔GRO가 혼자서 어쩔줄 몰라 멀뚱멀뚱 입구쪽에 서있는거임 ㅋ

 

 

아니 씨발 뭐지 ㅋㅋㅋㅋㅋ

 

일단 존나 아무렇지 않게 가서

 

혹시 그때 그 GRO 아니시냐고 여기 놀러온거세요? 이러니까

 

뻥찐 표정으로 아 네~ 이러는거임 ㅋ

 

근데 애가 드레스코드가 무슨 중국에서 갖내려온 탈북자년같이 옷을 입고 있어서

 

확~ 깨는거임 호텔 유니폼입었을땐 존나이뻣으면서 ㅋㅋ

 

혼자 오신거냐면서 같이 한잔하자니까 지가 혼자와서 뭐 별수 있음?

 

알겠다 하고 일단 빠에 앉음

 

뭐 드실거냐고 하니까 전 맥주요 이러길레

 

나도 왠지 맥주먹으면 가오떨어지니까 바텐한테 메뉴판 달라하고

 

제일 비싼걸로 한잔 시킴

 

아직도 기억나는데 언더락에 술 따라놓고 불을 존나게 붙인다름

 

컵위에 같은 컵으로 덮어서 불을끄더니 그 컵사이에 얇은 종이를 하나 넣음

 

그리고 그 종이와 위에 컵을 조심스럽게 내리더니 그 엎어진 컵에 빨대를 꼽으면서 흡입하라는거임

 

그래서 이새끼가 뭐하자는거지 하면서

 

나름 능숙한척하면서 빨대에 입대고 한방에 빨았는데

 

씨발 무슨 부탄까스 이빨로 처빨면 이런 맛이나나 하는 느낌이드는 개같은 시원함이 밀려옴

 

딱봐도 존나 독한술 불꺼지면서 올라온 증류같은거 빤거같은데

 

만원돈 하는거 그냥 안먹기도 뭐하고 그래서 마시고서

 

춤도 안추시는거같은데 여기서 이러지말고 옆에 펍으로 가자고 함

 

눈여겨본 펍이있는데 주로 백인들만 몰려 있어서

 

관심도 없었고 단가도 좀 있을거같다는 생각에 안갔는데

 

이애를 델고 갈만한데가 여기밖에 없는거임 ㅋ

 

그래서 맥주 한병씩 시켜서 마시면서 자연스런 대화부터 시작함

 

일단 자기는 여기 온지 5년정도 됐고 미국에서도 유학을 했다고 함

 

첨에 집에서 엄청 반대했는데 막상 여기와서 오래 살다보니

 

닭장의 새같다는 느낌이 너무들고 이번에 혼자서 클럽온거는 처음이라고 함

 

속으로 이년이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웠으면 이랬을까 하는 마음에 좀 짠하기도 했음

 

남들 평생한번 못가본 사람도 수두룩한 그런 초호화 리조트에서 먹고자고 일하는데

 

그것도 잠깐이지 토종 송충이년이 솔잎 먹고 살아야되는데 수입산 허브나무를 처 빨고 있으니

 

안그렇겠나 하는 공감도 가고 그러더라

 

근데 이런저런 고민상담같은 이야기를 들어주면

 

살짝 나한테 의지가 된다는 느낌도 들꺼고 그렇게 살살 이끌어 낼려고 했는데

 

이년이 갑자기 고해성사하듯이 현지인하고 약혼을 했다고 함 ㅋㅋ

 

그러곤 다다음달에 부모님이 직접 약혼자 보러 오신다고 했다는거임

 

거기서 살짝 뜨끔함과 그애의 그 특유의 김빠지는 뉘앙스에 가운대로 살살 몰려야되는 혈액들이

 

다시 퍼지기 시작하는거임

 

그때 시간이 새벽 2시쯤 됐는데 이년 호텔이 꾸따랑은 차로가로 40분정도 걸리고

 

그냥 우리나라로 따지면 존나 큰 산에 호텔 하나 덩그러니 있는 그런 곳이라고 보면됨

 

중요한건 택시도 블루버드라는 콜택시만 가는데 이년은 그런거 이용한적이 없고 콜도 잘 안잡힐 시간

 

맨날 로비에서만 불러서 들어갈땐 길거리 택시만 타고 들어갔던거임

 

어쩔 수 없이 내가 데려다 줘야하는 상황인데 

 

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보다는 귀찮은 생각이 드는거임 이미 내여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해서 그런가

 

암튼 데려다 준다니까 자기 내일 휴무라 여기서 더 놀다가 갈거라고 이야기 잘했다고 먼저 들어가라고 함

 

이년이 쫌 이쁘다고 자존심 긁는건가 싶어서 그럼 한잔 더하러 가자니까

 

그때부터 애가 표정이 굳으면서 살짝 정색하는 말투로

 

"어디요? 여기 좋은데 그냥 여기서 마실거에요"

 

딱 이럼 ㅋㅋ

 

그래서 속으로 쉬운년 아니다~ 굵게 하나 던지고 아니면 지 알아서 하라고 들어가야겠다

 

어짜피 그 호텔쪽 픽업가는일은 거의 없고 간다하더라도 마주칠 일 극히 드무니까

 

굵게 한방에 던짐

 

여기 오래 계셔서 그런가 이렇게 덥고 끕끕한데 잘 버티신다고 

 

난 좀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편하게 한잔 더하고 싶다고 약간 혼잣말 식으로 지껄이니까

 

이년이 암말도 안하고 한 10초정도 내 눈을 뚫어져라 보는거임

 

여기서 시선 피하면 내 속내가 뻔히 들여다 보이니까 존나 당당한척 일어서면서

 

가자고 하니까 약간 짜증내듯 일어서면서 가방이랑 챙기는거임

 

그래서 "아 얘는 힘들겠구나 얼굴값 하네" 이러고 체념하면서 살짝

 

피식 하니까 그년이 째려보면서 나 그런데 가는사람 아니라고 함

 

그래서 내가 살짝 어이 없다는 식으로 "내가 어디 가자고 했는데요?" 이럼

 

술을 못하는건지 기분이 나빠서 그러는건지 얼굴도 살짝 붉어져 있었음

 

근데 그 째려보는게 기분나쁘다는 느낌이 안들고 뭐라 해야지 

 

살짝 투정부린다는 그런 촉이 왔음 어떤느낌인지 알겠음? ㅋ

 

 

그러면서 차로 가는길에 이런얘길 하는거임

 

자기가 유학생활 오래했고 그러다보니 남자들 시선이 좀 싼마이같은 뉘앙스가 많이 보여서

 

자기는 그게 너무 싫다고 함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나도 그쪽 만큼은 아니지만 현지애들 많이 상대해보고 만나봤는데

 

내가 쉽게 생각했으면 그렇게 어렵게 대했겠냐

 

난 지금도 솔직히 어렵고 불편하다 그래서 몸이라도 편한데서 한잔 더 하자고 한거다

 

이러니까 암말도 안하고 따라옴 ㅋ

 

 

마트가서 빈땅이라는 맥주 몇병 사들고

 

꾸따 근처 싼마이 호텔하나 잡고 들어감

 

왜냐면 이년이 술만먹고 그냥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방어적이라

 

진짜 그럴수도 있다는 계산에 손실을 최소화 시키려는 수작이었음 ㅋ

 

근데 이년이 방에 들어오더니 태세가 바뀌는거임

 

약간 소심하고 까칠한 성격에서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해야하나

 

존나 정적이 흐르고 중간에 말 끊기면 마치 나갈거같다는 불안한 예감이 들었는데

 

갑자기 말도 많아지고 술도 홀짝홀짝 잘 마시는거임

 

둘이서 현지생활 이야기며 옛날 이야기며 재밌게 이야기하다가

 

어깨가 앞으로 살 쳐지길레 속으로 슬~ 잠이오지? 싶어서

 

근데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발냄세 같은거 난다고 헛소리 지껄임

 

난 발냄세 안나는데 혹시 니한테서 나는거 아니냐고 킥킥대니까

 

아니라면서 씻으러 감

 

여기서 두가지가 보였지

 

진짜 손발 정도만 씻으면 에프터로 마음 접어야겠다는 생각이었고

 

샤워하고 나오면 끝나는 거라고 ㅋㅋ

 

근데 이년이 샤워기를 트는데 그 왜 물소리가 다르자나

 

발만 씻으면 그냥 샤워기 소리만 나는데 샤워하면

 

물소리가 크게 떨어지자나 물탱이로 떨어지는 소리

 

그 소리 들리자마자 속으로 씨발년 ㅋㅋㅋㅋ 왜치면서

 

 불끄고 TV틈 이년이 다씻고 속옷뿐만 아니라 지 입고 있던 옷까지 다 처입고 나오면서

 

불은 왜끄냐고 묻길레 나는 영화가 됐든 티비가 됐든 불을끄고 본다고 존나 평온하게 이야기함

 

근데 이년이 다짜고자 술 다마셨고 그러면 가자는거임

 

그래서 내가 야 나는 씻지도 못했고 돈내고 들어왔는데 티비나 좀 보면서 쉬면 안되냐

 

글고 술도 좀 알딸딸해서 아직 델다주기 힘들다니까

 

침대밑에 방바닥에 그냥 앉아있음

 

샤워하면서 저년을 어떻게 공략을 할까 고민했는데 안떠올라 일단 씻고 팬티만 입고 나감 ㅋㅋㅋㅋㅋ

 

드로즈팬티에다 축 늘어진 상태라 거의 속옷가게 마네킹 급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였음

 

이년은 내가 나와도 쳐다도 안보고 그냥 앞만보고 TV보고있는거임 (아마 전체시로 내가 속옷만 입고있다는것 정도는 알고있는 상태였던듯)

 

그래서 난 그냥 침대에 누웠지 그렇게 한 10분이나 지났을까

 

"야 이불 한세트 더 달라고 할까 아니면 TV보다 해뜨면 집에 갈레?"

 

이러니까 지도 피곤하다 싶은지 손대면 바로 갈거고 아는척도 안할거니까

 

잠만자라면서 침대로 올라옴 ㅋㅋ

 

속으로 씨발년 지랄하네 니까짓것도 어짜피 똑같다는 근자감으로

 

이년을 어떻게 할까 일단 지켜보자 어떻게 나오나 싶어서

 

한 30분동안 미동도 안하고 등돌리고 자는척함

 

근데 이년이 진짜 아무런 움직임도 없길레 설마 자나?

 

하면서 뒤돌아서 눈떠보니 얼굴 절반만 꺼내놓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거임

 

순간 당황해서 나도 아무말 안하고 쳐다만 봤는데 

 

갑자기 "하지마" 이러면서 나긋하게 이야기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뭘 어쨋다고 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지도 처 웃는거임 그래서 아 그래 그냥 자자~~~

 

이러면서 다리하나 허벅지쪽에 올리니까 

 

"하지말라고 했다 이러면서 손을 아래로 치는데 이불밖으로 내 소중이를 살짝 걸쳐서 탁 치는거임

 

그래서 지금 건들인거 맞냐고 이러니까 미친년이 얼굴 빨~~개져가지고 아니라고함

 

아 이건 안돼겠다 싶어서

 

그냥 주댕이부터 처박고 등에 손 넣음

 

근데 그거 알지? 밀어내는데 존나 힘없이 밀어내는거 절대 저항같은 느낌이 안드는 저항 ㅋㅋㅋㅋ

 

그래서 한손으로 꼬집듯이 끈 풀고 앞쪽으로 손이 을 옮기는데 

 

씨발 이년이 뽕을 존나 큰걸 찬거임

 

진짜 몸매는 개좋은데 가슴이 좀 아쉬웠는데

 

그것마저 뽕이었음 일단 위는 대충 훑고 밑쪽으로 내려가는데

 

무슨 소리는 하나도 안내고 내 머리만 존나 쥐어잡는거임

 

근데 허벅지쪽이랑 골반쪽은 진짜 숨길수가 없는게

 

한국년이 쌈바년들처럼 엉덩이 뽕을 넣거나 수술은 하지않자나

 

아랫쪽 라인은 예술인거야 솔직히 난 가슴은 옷 입었을때 중요한데

 

벗기고 나면 가슴보단 골반쪽이랑 엉덩이를 더 보는편이거든

 

넣을려고 하니까 이년이 "티비 꺼" 이러길레 후딱 끄고 

 

넣을려고 할때쯤 씨발 진짜 존나 기쁘더라

 

속으로 "씨발년아 이게바로 토종 솔잎이다~!" 는 지금 내 뇌피셜이고

 

암튼 그 정복감은 역대급이었음 아마 연예인을 따먹으면 이런기분일까 하는 느낌이 드는 정도

 

근데 이년이 존나 특이한게 뻠프질을 하면 뭔가 반응이 있거나 ㅅㅇ소리를 내거나 해야하는데

 

손으로 입을 막더니 약간 울것같기도 하는 표정으로 날 멀뚱멀뚱 처다보는거임

 

보통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많이 한 사이면 눈을 마주보거나가 일반적인데

 

이년은 울듯 말듯한 표정으로 눈은 내 얼굴을 계속 처다봄

 

묘한 기분이 들음 씨발 무슨 마네킹하고 하나 몸은 존나 뻑뻑하고

 

강간때리는것도 아닌데 입을 처막고 있길레 존나 특이한년임엔 분명했음

 

쫌 하다가 올라오라니까 싫다고 하네?

 

그래서 살짝 오기가 생기더라고 이미 먹히고 있는년이 뭔가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존나 배려심 없는놈 코스프레로 두 손으로 허리 들고 난 무릎 들고 개구리 자세로 체중 실어서 존나 쎄게 박았지

 

그랬더니 이년이 갑자기 입막고 있던 손을 치우면서 괴성을 지르는거야

 

거짓말 안하고 어느 정도였냐면 내가 놀래서 순간 소중이가 살짝 죽는 느낌이 날정도였음

 

그래서 내가 숨 헐떡거리면서 "아 이런스타일?" 이러니까

 

내 옆구리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때리는거임 ㅋㅋㅋ

 

허리는 잘록한데 골반이 엄청 이뻐서 거의 없다시피 한 가슴은 흠이 안되더라고

 

오히려 더 흥분되는 느낌? 나름 가슴에 집착하는 편인데 이년은 묘하게

 

그게 더 매력적이더라고 ㅋ

 

살짝 느낌와서 배에다 쌀려고 했는데 목부분까지 튀어버림 ㅋ

 

암튼 이년은 그 뒤로 두번인가 마주쳤는데

 

내 연락처 알고 있으면서 연락도 없고 내가 들은 이야기도 있고 해서

 

가볍게 눈인사만 하는 정도로 끝냄 ㅋ

 

 

 

 

 

4편이나 기타 애피소드같은건 내가 생각나는거있으면 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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