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98년생이랑 서면에서 원나잇한썰 풀었는데 뭐 누가 재미있게 봐준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하기도하고 집에서 할꺼도 없고 심심할때마다 인생썰이나 풀려고 오랜만에 들어왔어
나야 뭐 올해 25살이고 모아둔 돈도없고 고딩때부터 한거라고는 허구한날 여자나만나고 술먹고 놀고 자고 이거뿐이라서 군대에서도 썰푸니까 선후임들 좋아하길래 오늘풀어본다
본인은 고1때 까지 운동하고 친구가 다니는 학교에 복학함
나는1학년이고 친구들은 2학년 항상 학교끝나면 담배한대피고 집가거나 피시방가고 그랬는데 그러던어느날 친구들이 나만빼고 지들끼리 어딜가는듯한느낌을 받았다
한 며칠은 그냥 자기들 끼리 어디가나싶다 해서 그냥 보내고 그랬는데 몇일동안 그렇게하니까 정이상하더라 그래서 한날은 내가 물어봤지
니들 나만빼고 어디가냐고 그러니까 친구중에 한놈이 존나고민하다가
하 일단 니도 따라와라 대신 아무한테도 말하면안된다 라고 하는거
그러더니 동네허름한상가에 롱라이프라고 맥주집이있었는데 거기뒤에 구석에서 가방꺼내더니 화장실가서 위에옷만 갈아입더라
나도 눈치껏 여유옷있길애 갈아입고 친구새끼가 전화를 하더니 누나 뭐 언제일끝나냐 라는식으로 이야기하다가 약속시간을 잡더라
그누나올때까지 피시방하다가 친구가 나가자해서 그술집근처로 가니까 sm3한대가 앞에 서더라 짧은머리에 존나 떡대는 왠만한멸치남새끼들보다 떡대좋은 아줌마한명이랑 색기넘치는 대학생쯤보이는 누나한명이 있더라 그렇게 나랑내친구3명이랑 그아줌마 누나 2명이랑 롱라이프에 들어갔는데 이술집사장도 우리가 고삐리인거 눈치는 채는데 그만큼팔아주니까 그냥눈감아주는거보니 한두번온거같지는 않더라
어쨋든 나는 뉴페이스니까 친구랑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다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안주시키는데 새우튀김인가 존나큰새우튀김 하나에 15000원에 4마리나오는 존나창렬안주를 3개시키고 과일안주랑 맥주소주 존나시키더라 우리는 기껏해봐야 돈모아서 치킨이나 과자에 똥술빨고 그러는게 전부인데 안주를 6만원치 시키길래 그때 눈알뒤집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