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크게 상처받은날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크게 상처받은날

링크맵 0 832 2020.03.17 21:27
출처https://www.fmkorea.com/best/1416775954

이 얘기 남한테 처음 꺼내보는거 같다

 

2007년 12월 18일 

 

그때 당시 여친과 문제가 많았지만 

 

엄청 노력하고 있었거든

 

 

그날 기분이 되게 좋았어

 

그날 여친이 오늘 기분 좋은가봐? 라고 묻더라고

 

응 엄청 좋다고 그랬지

 

근데 갑자기 내 과거 얘기를 꺼내더라고

 

너 첫사랑 얼마나 못잊었지?라고 물어보더라

 

그냥 오래 못잊었었다 말했어

 

그러면 자기는 잊을수 있겠냐고 물어 보더라고

 

느낌이 엿같더라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난 너한테 한번도 설렌적이 없어"

 

라고 하더라고...

 

 

그 한마디에 내 가슴이 전부 무너지더라

 

나 정말 그 사람한테 잘했는데

 

그동안 내 모든 진심과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냥 멘탈이 나가버리더라

 

 

난 그만 하자고 했어

 

널 행복 하게 해줄수 없어 미안하다고

 

근데 설레이지 않아도 만날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내 자존감이 박살이 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난 싫다고 했어 

 

"나 정말 모든걸 걸고 정말 노력했는데 니가 행복하지 못한다면

 

난 아닌거야"

 

라고 했지 그게 내 진심이었어 이 사람이 행복한게 

 

내 인생에서 최고 우선 순위였으니까

 

 

근데 5분도 안돼 갑자기 태도가 돌변 하더라..

 

자기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붙잡을줄 알았대...

 

권태기 였던거 같대

 

자기 지금 울고있대

 

난 그 사람의 말 단 두마디에

 

난 마음이 무너지고 자존감이 완전 개박살이 났는데...

 

 

또 내 마음은 걔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시 잡음..

 

그리고 일주일 좀더 있다가 차임 ㅋㅋㅋ

 

 

이때의 기억 다 잊은줄 알았는데

 

진짜 괜찮은줄 알았는데 

 

이 일이 떠오를때 마다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프냐

 

나 주변상황이 요새 너무 행복한대 

 

자꾸 왜 이때 생각이 왜날까?

 

정신적 고통을 즐기는것도 아닌데

 

진짜 다잊고 살다 갑자기 떠오른 상처에 요즘 지친다

 

괜찮다고 이젠 다 괜찮다고 날 스스로 위로해도

 

왜 이렇게 아플까? 위로좀 해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725 나의 노가다 21 링크맵 2020.03.17 752 0 0
724 군대전역하고 만난 20살여자애썰 링크맵 2020.03.17 1111 0 0
723 군대전역하고 만난 20살여자애썰 2 링크맵 2020.03.17 705 0 0
722 나의 노가다 22 링크맵 2020.03.17 800 0 0
721 나의 노가다 23 링크맵 2020.03.17 1057 0 0
720 펌)노가다하다 조선족 아지매랑 ㅅㅅ한 썰 1 링크맵 2020.03.17 1202 0 0
719 펌) 노가다하다 조선족 아지매랑 ㅅㅅ한 썰 2 링크맵 2020.03.17 1285 0 0
718 학교 썰(2) 링크맵 2020.03.17 641 0 0
717 나의 노가다 24 링크맵 2020.03.17 796 0 0
716 나의 노가다 25 링크맵 2020.03.17 974 0 0
715 학교 썰(3) 링크맵 2020.03.17 854 0 0
714 나의 노가다 26 링크맵 2020.03.17 1124 0 0
열람중 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크게 상처받은날 링크맵 2020.03.17 833 0 0
712 나의 노가다 27 링크맵 2020.03.17 1085 0 0
711 나의 노가다 28 링크맵 2020.03.17 1234 0 0
710 나의 노가다 28-1 링크맵 2020.03.17 784 0 0
709 나의 노가다 29-1 링크맵 2020.03.17 832 0 0
708 나의 노가다 29-2 링크맵 2020.03.17 1163 0 0
707 찜질방에서 친구랑 한 썰 링크맵 2020.03.17 1119 0 0
706 보이스피싱 링크맵 2020.03.17 590 0 0
705 나의 노가다 30-1 링크맵 2020.03.17 883 0 0
704 나의 노가다 30-2 마지막편(대리진급까지) 링크맵 2020.03.17 859 0 0
703 나의 노가다 에필로그 링크맵 2020.03.17 832 0 0
702 엄마 술집에서 일한썰 링크맵 2020.03.17 619 0 0
701 버스썰 링크맵 2020.03.17 729 0 0
700 친척여동생 하고키스한설 링크맵 2020.03.17 614 0 0
699 SM 해본 썰 링크맵 2020.03.17 764 0 0
698 큰집에 도둑으로 몰린썰 링크맵 2020.03.17 682 0 0
697 우리동네 여대생이랑 한썰 3 링크맵 2020.03.17 928 0 0
696 15살 , 첫 폰섹스 링크맵 2020.03.17 1088 0 0
695 로또1등 놓친썰 링크맵 2020.03.17 646 0 0
694 남들과 좀 다른 내 인생썰. 링크맵 2020.03.17 887 0 0
693 원나잇하러가서 애무만 받은썰 링크맵 2020.03.17 1069 0 0
692 15살 , 첫 폰섹스 (2) 링크맵 2020.03.17 875 0 0
691 군대 고문관 탈영 썰 링크맵 2020.03.17 636 0 0
690 고1시절 이야기 1편 링크맵 2020.03.17 634 0 0
689 외국 클럽 썰 링크맵 2020.03.17 830 0 0
688 고1시절 이야기 2편 링크맵 2020.03.17 944 0 0
687 고1시절 이야기 3편 끗 링크맵 2020.03.17 872 0 0
686 스타킹.흰양말 페티쉬 생긴이유 링크맵 2020.03.17 716 0 0
685 게임에서 만난애랑 실제로 한썰 링크맵 2020.03.17 752 0 0
684 중학교 때 이마 찢어진 이야기 링크맵 2020.03.17 879 0 0
683 뜬금없이 멈블랩 마스터 된 썰 링크맵 2020.03.17 650 0 0
682 고등학교 1학년 때 일본학생이 전학 온 이야기 링크맵 2020.03.17 1233 0 0
681 좀 전에 피시방에서 급식때리고 뺨맞은 ssul 링크맵 2020.03.17 832 0 0
680 면회갔다가 만난 군인오빠랑 한 썰 링크맵 2020.03.17 1086 0 0
679 연애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 연상누나 -1- 링크맵 2020.03.17 865 0 0
678 회사에서 불륜목격한 썰 링크맵 2020.03.17 936 0 0
677 애널에 눈을 뜨다 링크맵 2020.03.17 828 0 0
676 어젯밤 애널 링크맵 2020.03.17 794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816 명
  • 어제 방문자 2,735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07,489 명
  • 전체 게시물 148,807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