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재미있어서 써봄
내가 사는 지역은 분당 정자동이고 밑에 시오후키 썰 처럼
정자역 근처에는 아이오아이 소녀시대 아프리카TV 등등 굉장히 많은 ㅇㅍ와 수많은 여성들의 프로필이 존재해
아이오아이와 소녀시대는 같은 매니져를 두개 업체에서 관리하고있는데 프로필 꾸미는거 보면 연예인들 처럼 느껴질텐데
정작 들어가서 보면은 어디나 비슷할꺼같아
그중에 정자역 미켈란쉐르빌 옆에 아크로텔 근처 카페에서 남자애1 여자애1 고3 애들 데리고 수학과학 과외했는데
문제 풀게 하는동안 심심해서 핸드폰 하면서 귓가로 낯익은 단어들이 오가더라고
실장같아보이는 형 한명이랑 곧 출근하게될 매니저
매니저가 화장을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괜찮더라고 키도 167에 B~C 정도 되보이는 분인데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깐
' 어디서 일하다가 왔느냐 ? ' ' 많이 하지않았고 다른지역에서 왔다고 했슴 '
' 나이 ' ' 25살 ' ㅡ> ' 21살로 하기로 합의보고'
출근요일 페이 이런거 시시콜콜하게 이야기 하더라고
계속 이야기 듣느라 여자랑 아이컨택하고
그렇게 한 2시간정도 지들끼리 일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더라
그리고 일어나서 남자는 텔로 돌아가고 여자는 역으로 걸어갈려할때
애들한테 화장실 간다고하고 여자쫓아가서
' 저기 혹시 ㅇㅍ 면접보신거에요? '
' 네 ' (당황하더라ㅋㅋ)
' 어디서 일하시나요? '
' 자세한건 저도 잘 몰라서.. '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진짜 업소명도 모를수도)
그래서 정자역까지 이야기하다가 이러쿵저러쿵 여기 근처 맛집 이런거 추천하고 ㅋㅋ
번호주면서 언제 시간되면 나 첫손님으로 불러달라했는데
연락없는거 보니깐 밖에서 만나서 까인거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