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십대 중반인 그냥 평범한 남잡니다
걍 살면서 있었던 떡 이야기들 몇개 풀어볼까
합니다 편의상 반말로 적는점 형님 누님분들께
미리 양해의 말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__)
1.아다를 깨준 7살 연상
당시 나는 중3때부터 집을 나와
각종 노가다 알바를 가리지 않으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하고있었어
당장 집을 나오자마자 내가 편히 잘곳
밥먹을 돈이 필요했기에 성욕은 저기 깊숙히
박아두고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노가다를 뛰고 돈을 모으느라 정신이 없었지
그렇게 고2때까지 생활을 하니까 어느정도
여유가 생길정도로 돈이 모이더라
정말 잠 덜 자고 덜 먹고 아끼고 아꼈거든
그렇게 사람이 마음이 놓이고 여유가 생기니
마음속 한켠에 박아놨던 성욕이
오랫동안 축적이 되었는지 스믈스믈도 아닌
텐진공장 폭팔수준으로 터져버리더라
근데 주변에 아는여자라곤 1도없었고
매일 1일 3딸 수준으로 성욕을 해결해도
항상 부족했고 오로지 여자와 관계가 너무 하고싶었다
그때 한참 유행이던 즐x 어플도 하루에
몇시간씩 들여다보고 현질해서 쪽지를
무지하게 날려봐도 돌아오는건
애미출타한 좆선족새끼들의 입얼후질 ok!
광고뿐이라 하루하루 성욕과 분노의 max상태를 오가며 자위만 오지게 하고있었다
그러다 네잎x로버라는 어플을 깔게되고
성욕이 미친듯이 오른 나는 매일매일
전체 쪽지로 고2 아다 뚫어주실분!!!!!!!
이라고 발정난 개새기마냥 보내댔다
그렇게 보내기를 며칠..지칠대로 지쳐
포기할까 하던 찰나 어떤 누나에게 답장이왔었다
오래되서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누나가 해줄까?ㅋㅋㅋㅋㅋㅋ 라는 식으로
답장이 왔었다
밀당이고 뭐고 눈깔이 돌아버린 나는
그 누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대었고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날 만나기로 했었다
나는 그때 대전에 살았는데 대전까지 온다고
하니까 더욱더 기대를 하지 않을수 없잖아?
그렇게 아다를 깬다는 기대감에 금딸까지 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 그 누나와 톡으로
19금 얘기를 오지게 해댔더니
내 성욕수치는 폭팔을 넘어서 빅뱅의 수준까지
이르러 지나다니는 여자만봐도 머릿속에
섹스...세크스..라는 말이 울려퍼지며
항시 발기해방상태를 유지했으며
살짝만 건드려도 쌀것만 같았다
그렇게 대망의 크리스마스 이브
터미널에서 기다리고있던 나는
누나가 말해준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다
누나가 오지 않고 톡도 읽지 않자
아 뭐하자는거에요 좆같네 라는 톡을 남기고
존나 빡친 상태로 집에 가고있었다
차단은 차마 연락올까 미련에 하지 못하고..
그렇게 집에 다 와갈 쯤이었을까..
그 누나에게 보이스톡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