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한테 죄송스러운 썰.ssu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어머니한테 죄송스러운 썰.ssul

링크맵 0 981 2020.03.19 10:52
출처http://www.ilbe.com/14240415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Hcok

오늘 소개팅을 했다. 친구부탁으로 대타로 나가는 거였어..
엄마한테 소개팅이 있다고 돈이좀 필요하다고 어제 말씀드렸는데.. 엄마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은 처음봤어.
고등학교 졸업이후 방에서 히키코모리 처럼 지내면서 여자한번 만나본적 없던 내가 소개팅을 한다고 해서일까.. 엄마는 거의 우실정도였어..
난생처음 유니클로라는데를 가서 옷도 많이샀다.. 한 70만원 어치 산거같애. 
그리고 오늘 소개팅가려는데 어머니가 10만원을 주셨다.. 우리아들 화이팅하시면서

소개팅에 나갔는데 만나자마자 여자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았어.. 
만난지 한 30분됬나? 팀과제가 있어서 가봐야겠다고 하는거야... 나는 눈치도 없이 벌써 개학했냐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여자애가 " 아! 영어학원과제에요 ^^;" 하더라고.. 알겠다고 하고 일단 나왔다.
미안했는지 커피값은 자기가 계산하더라
근데 커피숍을 같이 나오는데 존나게 눈물이 나는거야.. 어제 엄마랑 같이 데이트 코스도 짜놨엇고 빕스까지 예약 했었는데
엄마가 준 10만원은 그대로 남아있고.. 너무 죄송스러워서 여자애가 아직 내앞에 있는데도 존나게 눈물을 흘렸다...
여자애는 당황해서 말을 못하는데, 안녕히 계세요 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어..
부재중 문자를 보니 엄마한테 문자가 와있었어..  초면에는 술권하지마. 계산은 여자 안볼때 미리해둬라.. 등등
결국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그네 타면서 시간때우다가 10시에 집에 들어갔다.
집에들어오니 엄마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피곤하다면서 그냥 자는척했어.. 아직까지 잠이 안와서 이글을 쓰고 있다..
내일은 내가 달라질수 있을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0925 형오늘 썰 존나 푼다 링크맵 2020.03.19 834 0 0
10924 소개팅 받은여자 찜질방 링크맵 2020.03.19 1428 0 0
10923 소개팅 2 링크맵 2020.03.19 1528 0 0
10922 줘도 못 먹은 썰 - 1 링크맵 2020.03.19 908 0 0
10921 줘도 못 먹은 썰 - 2 링크맵 2020.03.19 692 0 0
10920 짞사랑 하던 여자동생을 만낫는데.. ㅁㅊ... 링크맵 2020.03.19 2191 0 0
10919 여팀장님 택시에서 강제 ㅅㄱㄱㅏ ㅅ 링크맵 2020.03.19 1473 0 0
10918 (펌글)pc방 공용화장실에서 배탈난 여중생 구경한 ssul 링크맵 2020.03.19 1698 0 0
10917 내 친구 벌크업한 썰.ssul 링크맵 2020.03.19 1585 0 0
10916 친누나 개 패듯이 팼다가 파출소 다녀온 썰 링크맵 2020.03.19 1845 0 0
10915 목욕탕 싸우나에서 죽을뻔한 썰 링크맵 2020.03.19 1569 0 0
10914 초딩때 팬티만 입고 나돌아다닌 썰 링크맵 2020.03.19 1910 0 0
10913 얼마전에 소개팅한 썰 링크맵 2020.03.19 2368 0 0
10912 첫사랑이 여고딩이였던 썰.ssul 링크맵 2020.03.19 2015 0 0
10911 아빠가 종교에 빠져들게 된 썰 링크맵 2020.03.19 1564 0 0
10910 미국에 있는 사촌형에게 들었던 썰.ssul 링크맵 2020.03.19 882 0 0
10909 20살때 노가다알바 갔다가 치욕받은 썰 링크맵 2020.03.19 1129 0 0
10908 내 슬픈 생일 썰.ssul 링크맵 2020.03.19 2155 0 0
10907 딸치다 현행범으로 잡힌 썰 링크맵 2020.03.19 933 0 0
10906 교회 다닐때 짝사랑했던 썰.ssul 링크맵 2020.03.19 1725 0 0
10905 편돌이 하다가 첨보는 손님이랑 ㅈㄴ 웃다가 사귄썰 링크맵 2020.03.19 1357 0 0
10904 한살 많은누나 술취해서.. 링크맵 2020.03.19 842 0 0
10903 술취한 누나 2탄 링크맵 2020.03.19 745 0 0
10902 술취한 누나 3탄 흥분 링크맵 2020.03.19 1728 0 0
10901 자취하는 년들의 신박한 생활의 지혜 발견할 썰 링크맵 2020.03.19 865 0 0
10900 좆고딩때 사회봉사한 썰.ssul 링크맵 2020.03.19 2249 0 0
10899 고딩때 선배 응딩디 쓰다듬은 썰.SSUL 링크맵 2020.03.19 1108 0 0
10898 어릴때 피자 먹고 씁쓸했던 썰 링크맵 2020.03.19 992 0 0
10897 강원도 놀러갔다가 겪은 실화 썰 링크맵 2020.03.19 870 0 0
10896 실화)친구잘못만나서 쌤한테 찍힘 링크맵 2020.03.19 1090 0 0
10895 (펌)동생을 팬티바람으로 만든 기지배를 형이 몇배로 복수한 ssul 링크맵 2020.03.19 1190 0 0
10894 시험끝난날에 놀다가 전남친이랑 맞짱뜬썰 링크맵 2020.03.19 1342 0 0
10893 (지식인펌)찜질방에서 남초딩 애들 흥분시킨 여고생의 고민 ssul 링크맵 2020.03.19 918 0 0
10892 실화)부실장 돼지된 썰 링크맵 2020.03.19 827 0 0
10891 성추행당했다가 임신하고 결혼한 썰 링크맵 2020.03.19 1928 0 0
10890 고딩때 피시방에서 야애니 다운받은 썰.ssul 링크맵 2020.03.19 1673 0 0
10889 게임하다 첫사랑만난썰 SSUL 링크맵 2020.03.19 690 0 0
10888 OT때 섹드립 치다가 아싸된 썰.ssul 링크맵 2020.03.19 1419 0 0
10887 내 나이 31, 오늘 일자리 에서 짤린 썰.ssul 링크맵 2020.03.19 686 0 0
10886 목욕탕에서 구여친의 남편 만난 썰 링크맵 2020.03.19 1764 0 0
열람중 어머니한테 죄송스러운 썰.ssul 링크맵 2020.03.19 982 0 0
10884 내생에 첫소개팅 썰.ssul 링크맵 2020.03.19 827 0 0
10883 여자가 강간 및 성추행 당할때 도와주지말아야 되는 이유 .ssul 링크맵 2020.03.19 2813 0 0
10882 여친 놀리다가 깨진 썰.ssul 링크맵 2020.03.19 700 0 0
10881 절대 등산동호회 가지마라 .ssul 링크맵 2020.03.19 1603 0 0
10880 (펌)졸업식날 선배들 교복 찢기 선동했던 후배년의 최후 ssul 링크맵 2020.03.19 1162 0 0
10879 (펌)알몸으로 국민체조 내기걸고 승부한 ssul 링크맵 2020.03.19 1292 0 0
10878 핵뚱녀의 육변기가 된 썰.ssul 링크맵 2020.03.19 2622 0 0
10877 (펌)수영장에서 악당녀 통쾌하게 복수한 ssul 링크맵 2020.03.19 946 0 0
10876 누나와 새우깡의 추억 링크맵 2020.03.19 1366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291 명
  • 어제 방문자 3,284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6,294 명
  • 전체 게시물 148,901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