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순수하던 초4학년때였다. 어느날 반에 이상한 개소리가 도는거임 여자화장실에 귀신산다나 뭐라나 장애칸? 열면 변기물 피라고 이런 소문이 돔. 내가 관종기질도있고 좀 특이?해서 일부러 놀리려고 준비를 집에서 함. 우리집은 예전부터 주사기에 잉크넣어서 다시쓰는 재활용잉큰가...쓰고있었음. 주사기에 뻘건 잉크 꽉 차있는거 들고 담날 학교에 캐빨리감 그래서 존나 변기에 피똥싸듯이 퓨직 잉크 넣고 아무일도 없다는듯 존나 여유롭게 나옴. 그러고는 쉬는시간마다 갔는데 아무도 안들어가서 내가 직접 애들 2명 화장실 같이가자 하고는 변기뚜껑열고 존나 놀랐듯이 야...피...피!!!!!하고 존나 뚜껑 쾅 놓고 덜덜 떨면서말함(연기력 갑이었음)애들 살짝 열더니 꺄아아아ㅏ ㅏ아ㅏ아 하면서 튀더라ㅋㅋㅋㅋ존나 웃겼는데 참고 교실에 옴. 근데 이게 하면할수록 재밌음ㅋㅋㅋ 그래서 담날엔 걍 여자화장실 전체 변길 개빨갛게 만들어버림ㅋㅋㅋ근데 이정도면 들킬까봐 일부러 옥상에 숨어있고 등교시간15분전쯤에 도착했음 2교시였나 쉬는시간쯤 애들이 선생님!!!!!선생님!!!!그러더랔ㅋㅋㅋ그래서 쌤이 가는거 보고 갔더니 쌤이 좀 빡친얼굴로 물을 하나하나 다 내리더라ㅋㅋㅋ 그 뒤로 장난 한 게 누구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안 나오자 그냥 경고만주고 넘어감ㅋㅋㅋ
정리 1.변기에 잉크타서 애들 놀림 2.개재밌어서 걍 여자화장실 전체 핏물로 만들어버림 3.범인 못찾고 난 집에서 존나 쪼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