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 생활 청산하고 헬스장 등록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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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08:09
출처http://www.ilbe.com/5469082296 썰만화1http://www.mohae.kr/1908816
10년간 유지해왔던 "히키" 생활을 청산하고 , 내가 처음으로 발 걸음을 내딘곳은 "헬스 클럽" 이 였다. 내가 히키를 청산한 이유는 딱 하나. 연애하고 싶어서. 10년간 1일 3딸을 유지해오면서,이미 충분히 섹스에 관련된 테크닉은 마스터 했다고 자부해 왔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오세아니아 까지, 5대륙이 보유하고 있는 각각의 특성있는 테크닉 마저 보유한 나는 도저히 방안에서 딸로만 치는걸로는 만족할수가 없었다. 이제는 나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실제로 실천해봐야할 시기가 드디어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여자가 많이 다닌다는 꽤 큰 헬스클럽에 곧바로 등록 했다. 내가 가진 시간은 별로 없다. 딱 한달. 그 후로는 운동할 생각이 없었다. 너무 귀찮다. 1일차. 헬스클럽 입구에서 30분동안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고민했다. 두렵더라. 처음 가본 곳이고, 사람도 너무 많고. 긴장해서 그런지, 갑자기 배고팠다. 화장실 똥 싸는데에 들어가서, 삼각김밥 2개를 먹고, 나왔다. 역시 밥이 들어가니까, 긴장을 덜 한다. 당당히 들어가서, 헬스 한달 치를 끊었다. 처음으로, 들어가본 장소라 조금 낮설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10년만에 여자랑 대화를 해봤다. 여자 트레이너가 내 등록 및, 상담을 같이 해줬다. 얘가 , 바로 내 목표다. 한달안에, 얘랑 사귈거다. 키는 나보다 조금 더 크다. 165CM 정도, 그리고 어꺠도 나보다 조금더 넒다. 얼굴을 약간 청순하면서도, 은근 섹시미가 있다. 딱 내꺼다. 상담하고 나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스스로 여자한테 말을 걸어본적이 없어서, 계속 그 사람이 나한테 말을 걸어줄때까지 기다렸지만, 말을 걸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드디어 내 인생 처음으로 여자한테 말을 걸었다. "저기요. 런닝머신 속도 어떻게 올려요?" 런닝머신을 한번도 타보지 않았던 터라, 그냥 시작 버튼만 누르고 가만히 걷고 있었다. 여자 트레이너가 나한테 오더니, 청순한 웃음을 머금채, 나한테 차분히 설명을 해주신다. 이건 어쩌구, 저건 어쩌구.. 그리곤 피식 웃고, 지나갔다. 아... 이건 그린 라이트 인거 같다. 웃었다. 그사람이. 나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