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 인신매매 당할뻔한 썰 .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납치 , 인신매매 당할뻔한 썰 .

링크맵 0 670 2020.03.19 05:48
뭐 .. 오늘 일어나고 .. 워낙 갑자기 일어나서

별로 대응을 못했는데 .

그래도 시작 .



내가 9시30분 쯤인가 ?

친구들과 소주 걸치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 길이였는데 .

내가 가끔씩 걸으면서 발 소리를 듣는

병신같은 습관이 있어 .


그 때도 발 소리를 들으며 걷는데 .

내 발소리에 뭔가 위화감을 느꼈음 .

처음에는 약간 알딸딸하고 정신도 조금 약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


뭔가 이게 존나 이상한거야 .

예를 들면 ..

내가 걷고 , 뒤 따라 오는 사람이 걸으면 .

뚜버뚜벅 이러면서 약간 씹히잖아 .

근데 존나 이상한게 ..

뚜버뚜버뚜벅 .

이러면서 마치 2명이 오는 듯한 사운드를 냄 .


이제서야 병신같이 알아차리고는

어쩌지 씨발 이러면서 걷는데 .

그냥 아무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건 고르는 척하며 슬쩍 뒤를 봤는데 .


검정색 승용차 뒤에 쪼그리고 앉아서

나를 쳐다봤음 ..

순간 놀래서 아무말도 안 나오더라 .

그래서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했는데 ..

마침 내가 폰 바꾼다고 요금을 안내서 끊김 .


전화가 .

씨발 ?

그래서 알바생한테

" 저기 저 폰좀 빌려주 .. "

" 저 지금 폰 화면 나갔어요 . "

이랬음

아 씁 ..

그래도 고딩 알바생한테 인신매매 당할거같다 .

얘기해봐 .

얼마나 충격받겠어 ..

그래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음 .

그리고 역시 내 귀를 자극하는



발자국 소리 .


순간 내가 존나게 빨리 도망갔음 .

근데 내가 중딩때 육상해도

잡혀서 뒤졌을거임 .

근데 왜 살아있어서 이딴 병신글 싸지르고 있냐 .


내가 자취하는 집은 달동네 비슷하게 골목이

존나게 많음 .

그래서 내가 쓰레기 버리는 곳 알지 ?

그 안에 들어가서 숨죽이는데 ..


와 씨발 고거 진짜 ..

그 때의 긴장감은 말로 표현할수없었다 .

발자국 소리가 코 앞에서 나고 ..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스락 소리가 났거든 .


근데 정적을 깬 한마디 ..

" 아 씨발 간만에 본 호구새낄 놓치냐 .
퍼뜩 잡아라 ! "

이 말 듣고 인신매매라는걸 확신하게 돼었음


한 10 분 정도를 쓰레기 사이에 파 묻혀 있다보니 .

존나게 냄새났음 ..


집에 와서 한 3번은 씻은듯 .


30분쯤 지나니까 욕 지거리 몇말 하고 사라지더라 .

후 .. 쓰레기 안엔 안 숨을거라 생각했나 ..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너네들 술 마실땐 진짜 주의하며 마셔라 ..


한 순간에 장기 다 털린다 ..


3 줄 요약 .

1 . 술 걸치고 가는중 인신매매단이 날 따라옴 .

2 . 도망쳐서 도움 요청할려했는데 실패 .

3 . 총 1시간 남짓의 고군분투 끝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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