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터뜨린(터진)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병아리 터뜨린(터진) 썰

링크맵 0 697 2020.03.18 23:29

지금의 난

병신이다.

이 이야기는 내 초등 저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그때, 봄날 매년 꼬박꼬박 보이던 장사판이 있었다.

애들은 가다말고 멈춰서 눈길을 줬었다. 

아마 이 글 보는 사람 중에서도 그 때 한번 쯤 본 사람 많을거다.

골골대는 죽어가는 병아리들 싸게 들여와서 애들 

등처먹던 병아리장수는 언제부턴가 잘 보이질 않는것 같다. 

병아리 한마리에 백원이었던 것 같은데. 존나 비싸네

나는 등처먹히던 애들중에 한명이었다. 등처먹히길 자처했지.

그때, 나는 병아리 키운 경험이 있었다. 다 죽였지만.

가벼운 내 오기에, 나는 다시 키워보(죽이)기로 했다. 사실 죽을 걸 알고 있었다. 근데 그렇게 죽을 줄은 몰랐다.

병아리를 사갔는데, 귀엽다고 손에 넣고갔었다.

병아리 죽을맛이었겠네. 미안

봄날 날씨에 내 손에 쪄죽기 직전이던 병아리를 난 베란다에 넣고키웠었다. 신문지 깔고선. 때문에 베란다 들어가기도 힘들었다. 

하루만 지나도 하얗게 변하는 신문지덕에 고생이 많았었다.

부모님이 도와주셨었다. 죄송하네. 글로 효도해봐서 뭐해.

병아리가 열어달라고 문 콕콕 찌는걸 난 즐겼다. 기억을 더듬으면,문 좀 열고 다리로 막고 병아리 못 나오게도 해본 것 같다. 미안

물론 집안에도 풀어놨었다. 그게 원흉이었다! 실상 베란다에 가둔 시간보다 집안에 풀어놓은 시간이 더 많은듯

낮이었다. 가장 중요한 파튼데 가물가물해서 설명이 빈약한거

사과드린다. 아마 소파에 앉는데 그게 TV 볼려고 그랬던 것 같다.

그때 우리집 소파는 가죽소판데 좀 딴딴했다. 앉으면 5cm이상

파이는 일이 적었다. 

앉았는데, 물컹한 이물감이 들었다. 내 엉덩이 밑엔 터진 병아리가

내장을 배밖으로 즐비하고 목 꺾인 채 누워 있었다. 그닥 놀라진 않았던 것 같다. 왜지. 사실 그 때 나는 그런 거보다 더 심각한 걸 염두 해 놨을지도 모르겠다.

..? 병아리 내장 검은색임

그냥 티슈 몇 장 감은담에 묻어줬다. 우리 집이 아파트였는데

화단에 묻어줬다. 묻고 가다가 제비꽃 있어서 반지만들고 놀았다.

이게 끝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7375 내인생 최고의 첫경험 썰 링크맵 2020.03.18 2043 0 0
7374 중학교 친구 인생조진 썰 링크맵 2020.03.18 690 0 0
7373 새해에 집분위기 ㅎㅌㅊ된썰 링크맵 2020.03.18 942 0 0
7372 딸치다 씽크빅 선생한테 걸린 썰 링크맵 2020.03.18 1016 0 0
7371 피부과에서 섰던 썰 링크맵 2020.03.18 879 0 0
7370 중1때 부비부비 당한썰 링크맵 2020.03.18 667 0 0
7369 랜챗년 먹을수 있으려나 먹음 후기씀 링크맵 2020.03.18 811 0 0
7368 수치귀신이 붙은애 01 링크맵 2020.03.18 820 0 0
7367 수치귀신이 붙은애 02 링크맵 2020.03.18 686 0 0
7366 수치귀신이 붙은애 03 링크맵 2020.03.18 781 0 0
7365 수치귀신이 붙은애 04-1 링크맵 2020.03.18 1416 0 0
7364 수치귀신이 붙은애 04-2 링크맵 2020.03.18 687 0 0
7363 수치귀신이 붙은애 마지막 링크맵 2020.03.18 781 0 0
7362 40살 넘으니까 변하는 점 .txt 링크맵 2020.03.18 685 0 0
7361 울엄마 조현병 걸린지 13년된 썰 링크맵 2020.03.18 928 0 0
7360 군대에서 방치된 썰 링크맵 2020.03.18 580 0 0
7359 사람 vs 대형견 맞짱 떠서 사람이 이기는거 본 썰 링크맵 2020.03.18 784 0 0
7358 랜덤채팅 썰 링크맵 2020.03.18 820 0 0
7357 랜덤채팅 썰2 링크맵 2020.03.18 1063 0 0
7356 찜질방에서 기분 뭐같던썰 링크맵 2020.03.18 781 0 0
7355 중학교 다혈질 환자 고쳐진썰 링크맵 2020.03.18 517 0 0
7354 버거킹에서 틀딱충한테 테러당한 썰 링크맵 2020.03.18 997 0 0
7353 중딩때 딸치다 여동생한테 걸린 썰 링크맵 2020.03.18 1160 0 0
7352 내가 강아지를 못 키우는 이유 링크맵 2020.03.18 995 0 0
7351 중학생 때 봉사한 썰 링크맵 2020.03.18 1242 0 0
7350 병원에서 므흣했던 썰 링크맵 2020.03.18 2238 0 0
7349 섹스는 섹스를 부른다(1) 링크맵 2020.03.18 875 0 0
7348 꽁돈으로 50만원 받을 수 있었던 썰 링크맵 2020.03.18 1020 0 0
7347 공익때잠잔썰 링크맵 2020.03.18 457 0 0
7346 내 친구 조롱한 고딩누나 역관광 Ssul 링크맵 2020.03.18 1678 0 0
7345 시골 꼬마들이랑 논 썰 링크맵 2020.03.18 842 0 0
7344 친척동생 뻘쭘 썰 (짧음) 링크맵 2020.03.18 949 0 0
7343 고딩이랑 사귀다 걔네집에서 떡치다 오빠한테 걸린썰(스압) 링크맵 2020.03.18 1370 0 0
7342 중딩때 학원화장실몰카 썰 링크맵 2020.03.18 1199 0 0
7341 초딩때 개쪽팔렸던썰 링크맵 2020.03.18 792 0 0
7340 찜질방 목격담 링크맵 2020.03.18 937 0 0
7339 알바녀 따먹은 썰1 링크맵 2020.03.18 811 0 0
7338 알바녀 따먹은 썰2 링크맵 2020.03.18 1142 0 0
7337 봉사하러간썰 링크맵 2020.03.18 672 0 0
7336 알바 미시녀 따먹은썰 1 링크맵 2020.03.18 1681 0 0
7335 알바 미시녀 따먹은썰 2 링크맵 2020.03.18 2593 0 0
7334 편의점 짤린 썰 링크맵 2020.03.18 906 0 0
7333 이복동생과의 복잡한 관계 썰 링크맵 2020.03.18 2990 0 0
7332 아는형썰 링크맵 2020.03.18 1073 0 0
7331 나 어장치던 썅년 따먹은 썰1(스압) 링크맵 2020.03.18 1698 0 0
7330 나 어장치던 썅년 따먹은 썰2 링크맵 2020.03.18 2560 0 0
7329 성인되서 친했던 누나랑 섹스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8 1494 0 0
열람중 병아리 터뜨린(터진) 썰 링크맵 2020.03.18 698 0 0
7327 3일만에 차인년 따묵썰1(스압) 링크맵 2020.03.18 931 0 0
7326 3일만에 차인년 따묵썰2 링크맵 2020.03.18 1488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791 명
  • 어제 방문자 3,050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3,510 명
  • 전체 게시물 148,881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