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여자애 썰 2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우리학교 여자애 썰 2

링크맵 0 675 2020.03.18 23:26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이어서 쓴다

처음 써보기 때문에 나쁜 댓글은 올리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글을 쓴다

 

 

"내가 그런 말 해서 무안했지? 미안해"

 

'알면 처음부터 말을 말던가 이년아'..라고 생각했지만

 

"아냐 괜찮아"라고 충실하게 대답

 

그렇게 똥줄타면서 얘기를 이어가다가

 

가족 얘기가 나왔는데

 

아버지가 사업 망하시고 집을 나가시고 가세가 많이 기울어서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직장에 밤늦게까지 일하시느라고 

애가 좀 관심이 부족하게 큰 것 같더라고

 

언니란년은 막장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정신차리고

미용일 배우기 시작했다고

 

자주 이사 다니다보니까 친구도 별로 없었나봐

 

"그래가지고 같이 자주면 나한테 더 잘해줄 줄 알았는데.."

 

아다 뗀 게 중2때라더라 

 

오- 씨발 나랑은 다른 세계

나는 아직도 동정인데

 

나는 옆에서 그냥 계속 맞장구만 쳐줬지

 

"아...." "나쁜 놈이네..." "안됬구나.."

 

호구새끼라고 욕하지 마라 니들이라고 다를 줄 아냐?

 

나도 분위기에 취했는지 처음의 긴장감은 사라지더라

 

꽤 오래 얘기했는지 자정이 다 되어가더라고

 

그년이 이제 어머니 오신다고 가봐야겠다고 일어서더라

 

방향이 갈리는 데까지 와서는

 

"오늘 정말 고마웠어. 밥도 사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아, 아니야 별 것도 아닌데"

 

사실 나는 열한 시가 넘은 시점부터 놀이터에 있는 큰

시계탑만 보면서 부모님한테 털릴 걱정만 하고 있었음

 

집에 가려고 돌아서는데 걔가 날 불러 세우더라

 

"야야 잠깐만"

 

불러 세우길래 돌아봤음

 

사실 단둘이 앉아 얘기하면서 묘하게 분위기도 핑크빛

 

'오 시발 고백? 키스?? 아니면 한 발 더 나아가서 쎾쓰????'

온갖 김칫국을 다 마시고 있었다

 

그 년이 베시시 웃으면서

 

"히히 핸드폰 좀"

 

그러길래 긴장되서 로봇캅만큼이나 굳어있는 몸과 얼굴로

폰을 건네주었다

 

자기 번호를 주더니

 

"꼭 연락해 안하면 오천원 안줄거야!"

 

이러더니 지네 집쪽으로 뛰어가더라

 

난 멍해져가지고 서있고

 

사실 2년동안이나 알고 지냈는데도 번호도 몰랐음

 

그렇게 폭풍같은 하루가 끝나고

 

그 다음부턴 확실히 서로 친해진 느낌이 들더라

 

그 이후에도 학원 끝나고 밥도 많이 같이 먹고 얘기도 많이 하고

 

특히 한달에 400통이 안되는 문자중에 반 이상이 그년이랑 한 문자인게 내 인생 자랑거리다

 

하....

 

 

 

 

 

 

 

 

 

 

고백해야하나

 

 

 

앞으로의 이야기는 노잼이라서 적지 않겠습니다

다른 썰들도 많이 올리거나

더 연재해달라고하면 고려해보겠습니다

처음인데 재미없는 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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