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중2때 ㅋㅋ 나의 인생에서 최고로 잘 놀았던 시기였다 .여름이었는데 그날도 여김없이 축구를 하고 있었음 ㅇㅇ 메시처럼 빠르게 드리블을 하며 골대앞까지 가서 슛을 때렸는데 갑자기 봉알이 존나게 아픈거임 시발 진짜 존나 아팠음 그래서 그날 점심시간 내내 밴치에 앉아있었다. 영문도 모르는데 봉알이 존나 아프니까 이건 빨리 부모님한테 알려야겠다 생각해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림ㅋㅋ. 아빠 표정굳어지더니 바로 비뇨기과에 예약 하더라 그래서 그주 주말에 남성 전문 비뇨기과에 갔음 접수하러갔는데 ㅆㅅㅌㅊ 얼굴한 이쁜 여간호사가 있는거임 봉알이 아프다니까 약간 웃기다는 표정으로 접수해줌 ㅅㅂ 여튼 순서 기다리다가 내이름 불러서 들어갔다. 갔는데 부처님처럼 생긴 의사 슨상님이 계셨음 내증상을 들어보더니 이런말을 하더라고 "부. 고. 환 .염. 이. 네. 요." 시발 니미?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 고환이면 고환이지 부고환은 뭐람ㅋㅋ 의사한테 싸닥션 날리려다가 아빠계셔서 참았다.근데 이 부고환염 이라는게 남자라면 일생에 한번쯤은 걸린다더라 정밀초음파 검사로 알아보겠다며 나를 초음파기계에 눕혔음 그리곤 내 봉알에 젤같은거 발랐는데 개가 불알 핥는 느낌이 나더라 ㅋㅋㅋㅋ 그리곤 인터스딸라마냥 초음파 측정기와 내 봉알이 도킹되는데 시. 발 존나 아팠음 아플만도 했던게 이 의사 새끼가 애미 출타한 것마냥 측정기로 봉알을 꾹꾹 쳐 눌러대는거임 공기의 흐름에도 데미지를 받던 내봉알은 측정기 앞에서 그냥 무너져 내려갔다. 진심 처음엔 너무 아파서 몸부림쳤는데 여간호사들이 출동해가지곤 내 상체를 꾹 눌러대더라 프레스기에 들어갔다 나온느낌? 여튼 극락한번 경험함ㅋ 지금은 존나 쌩쌩하게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