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일거다 아마
우리 학교 담장에 붙어있는 집에서 시간당 몇백원씩 받고 방방 장사를 했음
그 집 찾아가서 문 두들기고 방방이 타러왓어요 하면서 돈 내주고 타면 됏음
지금 생각해보면 한두새끼도 아닌데 그 아주매미는 어떻게 시간 일일히 체크했나싶네 ㅋㅋㅋㅋㅋ걍 대강 때려맞췃던듯
암튼 그 날도 학교 끝나고 찐따 친구새끼들이랑 방방이를 타고 있었다
이 방방이가 우리 학교 담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담 너머에 있는 새끼들도 다 보이고 그랬었는데 당시 우리반 2짱인 새끼랑 한 두어명이 거기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음
ㅋㅋㅋㅋ씨발 2짱이라니까 존나웃긴데 그땐 반마다 몇짱 몇짱 이지랄 떨던 시기였다
암튼 난 평소에 그새끼랑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새끼 이름을 불러제꼈다. 근데 이새끼가 갑자기 정색을 쳐빨더니 욕을 존나 박는거임ㅋㅋㅋㅋ 장난이겟거니 하고 나도 욕으로 맞받아쳤다.
근데 갑자기 이새끼들이 돌맹이를 존나 던지는 거야. 가깝기도 해서 초딩새끼들이 던지는 건데도 명중률이 꽤 높았다.
우리는 당황해서 뭐야 뭐야 하면서도 싸움 잘하는 새끼가 그러니까 쫄아서 별말도 못함ㅋㅋㅋ
정상적인 새끼들이엇으면 내리기라도 햇을텐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아깝다고 걍 돌 피하면서 맞으면서 계속 쳐탐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 친구 새끼 대가리에 꽤 큰 돌맹이가 명중하고 이새낀 공중에서 그대로 낙하해서 쳐울기시작했다ㅋㅋㅋㅋㅋ 그새끼들은 쫄렷는지 도망감
그렇게 친구를 양호실 데려가려고 내린후 나름 그새끼들이랑 친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가서 화를 냈다 멀리 도망가지도 않고 운동장에서 미끄럼틀 쳐타고잇더라
화를 냈더니 "뭐 씨발 밟힐래?" 이지랄 떠는거임ㅋㅋㅋㅋ 저 당시에 이딴말 존나썻엇음.
근데 또 씨발 나는 순간 쫄아서 "아니...그게 아니고..." 하몀서 어버버거렸더니 그네쪽을 가리키며 지 친한 형 싸움 잘하는데 부른다느니 지랄하길래 걍 미안하다하고 집옴 뭐가 미안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겟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