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만남 모를 여자 만난 썰_5(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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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만남 모를 여자 만난 썰_5(완)

링크맵 0 1,786 2020.03.17 19:21

점심 맛나게들 묵었어??

 

뭐 바로 뒷이야기 쓰며 정리할게

 

(본론)

그런데 이게 같이 대학에 오니까 좋은 점도 있었지만 참 그지 같을 때도 많았어 가장 걸리는건 나이더라

 

그간 별 생각 없었는데 대학에 오니까 나빼고 전부 20살이니..... 선배들도 껄끄러워하고 동기들은 내가 술자리에 나가면 매우 껄끄러워 해서

 

매일 자기들끼리 모이고 사실 그게 부럽거나 나도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어

 

어차피 고등학교 졸업하고 괜한 수능 공부로 몇 년을 썩는 바람에 있던 친구들도 다 떠나가고

 

쭈우욱 혼자였고 그닥 외롭다고 생각한 적도 없거든 오히려 자취하며 시험 끝나면 혼자 자취방에서 술도 사다 마음 놓고 하는게 내 낙이였으니까. 

 

근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나와 친구들 사이에서 어정쩡한 위치가 된다는게 마음 아팠지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애들도 지들끼리 데면데면 할때

 

그냥 나랑 내 여자친구가 같이 자주 다닌다고 생각만 할 때 여자친구는 인기도 나름 있었던 것 같다.

 

설마 저런 늙다리 진따가 남자친구이겠거니 하고 그 뒤 룸메나 근처 여자 애들을 시작으로 점차

 

동기 남자들 한테도 우리 이야기가 퍼져 나갔지만 요새 애들 당돌하다.

 

앞에서는 형형 하지만 내가 어차피 술자리에 안나오것도 알고 좁밥인거 알아서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 여자친구 술자리에 앉히려 혈안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게 마음에 걸리는게 아니었어... ㅊㅌㄴ는 환영회 빼고는 단 한자리도 술자리에 나간적이 없었다.

 

왜 환영회만 나갔냐고 그야 같이 갔으니까. 동기들이 부르건 뭐하건 그저 옆에만 있었다.

 

내가 방구석에 처박혀 있으면 자취방으로 와서 조촐하지만 안주도 같이 만들어 맥주도 먹고,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앞전에 말했듯이 내가 있을 자리도 없고 동기들도 껄끄러워 하기 때문에 참석안하기에 자취 방으로 돌아오면

 

여자친구는 그런 날 항상 날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때 참 전철타고 나가 구경하다 포차 가 산낙지에 소주도 같이 많이 묵었다. 그리고 그래서 내가 지금 안먹는 음식중에 하나가 낙지다...)

 

이게 한학기가 지나니까 기숙사 생들 사이에도 여자친구에게 거리를 두게 되고 정말 마음 아팠던게 

 

그날 무슨 날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침에 학교에 연락도 없이 너무 일찍 간날이 있는데

 

긱사 애들과는 떨어진 편의점 테이블 구석지에 혼자 도시락을 까먹으메 나한테 카톡 보내고 있더라 ㅜㅜ

 

다 큰 형누나들 뭐 어렵지 않지 나도 그래 학식당에서 사람이 많아도 혼자 밥도 잘 사먹고 그런데 ㅊㅌㄴ는 그때 20살이었고

 

동기들 사이에서 떨어져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정말 힘든 일일 수도 있다고 나는 다른 동기들을 보며 생각했거든

 

그런데 딱히 해줄수 있는게 없더라고 그저 '친구들이 부르면 자주 나가, 어렵게 왔는데 그게 대학생활 즐기는'거라고 말하면 

 

항상 싫다고 오빠랑 있는게 더 재미있다고 말해줬다. 동기들과 꽃다운 대학생활이라는 경험을 포기하고 내 옆에만 뒀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고 고맙다.

 

결국 타의적 아싸인 나와 나 떄메 자의적 아싸인 ㅊㅌㄴ녀는 수업일 이면 수업도 같이 점심도 같이 둘이서만 같이 했고

 

점심 먹고 마땅히 갈때도 없어서 매일 캔커피 하나 사서 학교 동산인가?에 올라가 이야기 하다가 내려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인거 같다 동산은 유난히 바람도 쾌적하게 잘 불고 난 항시 ㅊㅌㄴ 목덜미에 코박고 장난치고 했는데...

 

친구 이야기는 이쯤하고 사실 ㅊㅌㄴ는 나와 CPU가 달랐다. 내가 싱글이면 ㅊㅌㄴ는 옥타였다.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는 수업에 들어가 앉아 시험을 치고 성적을 발표하면 ㅊㅌㄴ학번은 항상 상위권에 내 학번은 C학점 라인에 걸쳐있었지....

 

형 누나들은 모른다 나이는 짬장인데 공부 못하면 자괴감과 창피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부실대학은 아니던 우리 학교에서 ㅊㅌㄴ는 상당수의 학비를 장학금으로 해결했고

 

나는 그 장학금의 근간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학비를 냈다.

 

다만 문제는 나머지였다.

 

자취비나 별반 없는 긱사 비용이랑 식비, 감면되고도 내야하는 학비로 2학년 방학부터는 그게 원인이라고는 안했지만 알바를 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예전부터 생각했었다.

 

ㅊㅌㄴ에게 정말 좋은 남자친구 아껴주는 남자친구로 힘들었을 야전살이 청산하고

 

이제는 든든한 바람막이 같은 남자친구 곁에서 맑은 날만 있기를 바랬기에 서로 밀당없이 잘해주었기만 했고

 

뽀뽀 뺴고는 내가 먼저 진도를 나가고자 한적도 없고 나간적도 없었지만 대학생 생활에 돈문제는 별개였다.

 

용돈 받아 생활하는 내 생활도 뻔하고 모든걸 혼자 해결하는 ㅊㅌㄴ상황은 더 힘들었기에 

 

고민 끝에 2학년 부터는 내 자취방으로 들어오라했다.

 

ㅊㅌㄴ는 그런 나를 믿는건지 강한 부정은 없이 수락했다. 엄마 미안......

 

ㅊㅌㄴ는 그래도 나머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

 

물론 계절학기로 방학에 집도 못가고 학교에 남아있던 나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비록 방학에는 자주 못봐도 학기 중 붙어 있을 생각에 맛있는거 좋은거 사주고 싶어서 틈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2학년이 되고 우리는 이제 함께 출퇴근을 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CPU가 안좋은 나를 위해 ㅊㅌㄴ는 시험 시작 몇주전 부터 날 도서관에 데려다 앉히고 공부를 시켰고 하교하는 길에는

 

마트에 들려 학식 대신 매일 같이 집에서 밥도 만들어 줬다.

 

생각해보면 그 후로 ㅊㅌㄴ는 같이 시험을 보건 뭐건 간에 나한테 매일 맛있는 밥을 해줬다.

 

대학생활을 하며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위로해주는 ㅊㅌㄴ와 같이 있으면서 나는 부모님 말고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지도 많이 한거 같다.

 

그런데 나는 ㅊㅌㄴ에게 무조건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다.

 

우리사이에 말해서는 안되는 금기어 같은 옛날 일 떄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선지 ㅊㅌㄴ는 가끔씩 이유도 안가르쳐주고 울고 난 후

 

또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지낼 때도 있었고, 늦은 밤 자고 있으면 잠 못들고 가끔 혼자 일어나 밤늦게 산책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었다.

 

나로써는 답답했고 물어봐도 별거 아니라고만 답하는 ㅊㅌㄴ가 미워서 쫌생이 처럼 가끔은 울때도 산책을 나갈때도 모른척 할때도 있었다.

 

지금도 생각해 보면 미안하다... 사실 동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ㅊㅌㄴ는 어리지만 나의 모든걸 받아줬고 나에게 항상 최고라 말해주었다.

 

같잖은 고민도 진지하게 들어주었고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행복해했다. 

 

또 자기 몸이 힘들어도 티 하나 없이 내가 원한다면 받아주다 염증 때문에 새벽에 열이 펄펄나서 응급실까지 엎고 뛴적도 있다.

 

이런걸 뭐 왜 이야기 하냐 싶다만서도 ㅋㅋ 그냥 그랬어 정말 잘해줬지 나한테 만큼은..

 

그 외에는 별거 없었다.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라 동기들 사이에서도 사이 좋은 늙다리 추남과 영계 미녀 커플이 되었고

 

이곳에 전부 적지 못할 만큼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너무 행복하면 시간 후딱가더라 스킵이 빠르지만 4학년 되고 많이 나이 때문에 나는 조기 취업을 위해 애썼고 첫 면접날 ㅊㅌㄴ가 

 

사주고 메준 넥타이를 메고 면접에 가 덜컥 붙어버렸다.

 

합격 발표야 몇일 후 났지만 그날 엄청 울었다. 이상하게 가기 싫었다. 원래 떨어져있다 합쳤지만 떨어지기 너무 싫었다.

 

하지만 좋은 기회였고 꾹 참고 돈벌어 ㅊㅌㄴ랑 함께 할 생각에 나는 갔다. 

 

처음 회사에 갔을때 어땠냐면 나는 어른이라 생각했지만 완전 애기가 갔으니 너무 힘들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항상 위축되 있었고, 불면증은 심해서 잠은 아예 못잤고, 주말에 집에 오면 웃었다가 술먹고 울었다가 미친놈이였다ㅋ

 

괜히 힘들어 하다 보니까 몸도 금방 망가지고 사람은 개 예민했다. 

 

그때마다 나는 ㅊㅌㄴ를 힘들게 했다. ㅄ이다.

 

퇴근하고 나면 빨리 오라고 2~3시간을 달달 볶았고 덕분에 1시간?2시간 거리를 ㅊㅌㄴ는 수업이 끝나면 하루가 멀다하고

 

와야 했고 내가 잠들때 까지 등을 두드려주곤 아침이 되면 내가 출근하기전 나보다 먼저 일어나 씻고 학교로 가야했다.

 

항상 다독여주고 이 회사 아님 답도 없다고 독설도 날려주는 ㅊㅌㄴ 때문에 반년을 버텼지만 결국 나왔다.ㅋ

 

그리고는 우리의 마지막 해인 2019년를 맞았다.

 

(결론)

사실 나오고 몇일은 좋았다 또 그렇게 큰 회사도 갔는데 금방 다시 되겠거니하고 자신만만했다.

 

근데 난 이미 ㅈ된거였다.... 어중간한 학점, ㅊㅌㄴ가 하라고 하라고 해서 만들어 놓은 낮은 영어점수와 자격증 2개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나이문제

 

막상 취업 시장이 열리고 모두 취업에 뛰어드니 서류부터 불합격이 태반이었다.

 

그에 비해 ㅊㅌㄴ는 4점 초반의 학점과 높은 영어 점수, 나보다 많은 자격증, 적절한 나이로 서류부터 대거 합격이었지..

 

ㅅㅂ 근데 그것도 찌질하게 ㅊㅌㄴ가 나랑 같이 회사 아니면 근처로 가고 싶다고 내가 떨어지고 ㅊㅌㄴ가 서류 합격하면 

 

ㅊㅌㄴ는 면접을 포기하는게 다수였고 겉으론 가라고 했지만 속으론 쾌재를 불렀다ㅋ....

 

그러다 취업 시장이 끝나가는게 서서히 눈으로도 보이더라 그때 ㅊㅌㄴ가 모기업에 서류부터 인적성까지 합격을 했고

 

면접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에 비해 난 인적성에서 광탈한 벌레였다.

 

남들 못가서 난리인 기업이기에 ㅊㅌㄴ에게 먼저 합격하면

 

나도 그쪽 다른 회사에 가서 같이 시작하면 되니까 잘 준비하고 꼭 보라고 침착하게 말했지만 불안했다... 결국 ㅊㅌㄴ는 합격했다.

 

 

 사실 연인사이에 그런게 어딨냐만 나랑 ㅊㅌㄴ는 이제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ㅊㅌㄴ는 살짝 먼거리와 이제 내가 취업 시즌을 놓친걸 아니까 작은 회사라도 찾아서 같이 가자고 하며 고민했다. 그 상황에 놓이니까 내가 너무  싫었다. 대학, 회사다닌 반년, 같이 힘든 몇개월 간의 취업 기간에도 나는 짜증만 냈고 ㅊㅌㄴ는 다 받아주고 다독이기만 하는데 상황은 진전도 없고 좋은 기회도 포기하려하니...그렇게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ㅊㅌㄴ, 전 여자친구한테 그만 하자고 해야겠다 생각했던거 같다. 어디까지 공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되지도 않는 이력서를 매번 넣으며 피폐해지기만 했고 이제는 곁에 있어봤자 폐만 끼치고 짜증만 내는 내가 너무 싫었다. 그리고 며칠간 또 생각하다 결국 ㅊㅌㄴ에게 말했다. 그만하자고  이유를 물어도 말하면 ㅊㅌㄴ가 회사에 안간다 기다린다 할거 같아서, 싫다 했다 너도 이 상황도 그리고 힘들다고 혼자 있고 싶다했다,  ㅊㅌㄴ는 "진심이야?"만 반복하다 한참 말도 못하고 한참 울었다. 나도 눈물 나왔지만 강한 육군은 울지 않는다. 눈물 참냐 뒈질뻔했다. 한참을 울다가 ㅊㅌㄴ가 일어나 왜 그러냐고 그게 이유가 아니지 않냐 자기가 고치겠다 말했지만 괜히 말해봤자 말로 설명하기도  힘들고 찌질해 보이며 발목 잡을까봐 말하지 않았다. ㅊㅌㄴ는 한참이나 잡았고 난 겉으로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 처럼 보이려고 ㅈㄴ 애썼다. 그리고는 잠시 집에 간다고 했다.  사실 ㅊㅌㄴ에게 입사전까지 집에도 가고 놀러도 다니라고 했는데 나만 보고 이곳에 있었다. 집에 들어와 짐챙기는데 붙잡고 늘어지며 우는 ㅊㅌㄴ때문에 결국 눈물나와 사나이 인생 3번중 2번째로 울었다. 그래도 꾹꾹참으며 짐챙기고 늦은 밤에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어쩌면 그게 우리 1639일 허무한 연애의 끝이다. 밤낮이고 연락이 왔다. 안면이 있던 여동생한테도 연락이 왔었다. 하지만 나는 좋은 기회에 못난 남자친구 때문에 또 힘들어 하지말고, 힘든 시절을 보낸 만큼 앞으로는 훨훨 날아갔음 좋겠었다.  비록 당장은 힘들어도 언제가는 또 잊고 새로운 사람 좋은 사람 만날거라 확신한다. 그만큼 내 여자친구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저 건강 잘챙기고, 시간이 지나 나 잊으면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다. 그리고 답장은 그때 자기를 살린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 오빠를 곁에 두고 싶었고, 곁에 두고는 또 받기만 했는데 떠난다면 어떻게 하냐고 너무 힘들고 무섭다는 내용이었지만 연락하지 않았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뭐 여튼 그래 1639일 만나 헤어지고 연락 안하니까 남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고 집도 모르고 ㅊㅌㄴ에 대해 아는게 없더라... 다만 ㅊㅌㄴ는 그곳에 들어간거 같고 이제 일도 하고 차차 나를 잊어가겠지 나는?? 꾸역꾸역 몇달은 더 이력서 내고 남는 시간은 술만 먹었다. 그나마 하나 있는 친구는 이래 먹다 뒈진다 말할때까지 먹은거 같다. 눈 떠 있으면 ㅊㅌㄴ 생각뿐이었지만 힘들게 결정했고 못난 상황은 변함이 없으니 잊으려고 술만 먹었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더라 어찌어찌 입사해 지금은 또 루팡짓을 하고 있다. 물론 ㅊㅌㄴ회사에 1/10 토막난 회사이지만 망가지기 전에 날 구해준 고마운 회사다. 그리고 사실 회사에 입사하고 다시 연락해볼까 망설인적도 많다. 왜냐하면 뭐를 하든 잔잔하게 항상 깔려있는 ㅊㅌㄴ 생각때문에 미쳐버릴거 같아서.. 이렇게 몇달이 지났지만 ㅊㅌㄴ와 함께 했던 시간은 썰을 5까지 쓸정도로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하지만 굳이 연락은 안한채 지금까지의 시간이 지났다. 사실 ㅊㅌㄴ는 나한테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어찌보면 인생의 큰 틀을 바꿔 내가 여기 있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그래서 앞에 나타나기 더 창피하고 지금도 하루하루 그리워 하며 지낸다. 마지막으로 오늘 따라 주관이 많지만 어차피 이 글을 내 나름 전여자친구와 정리하는 글이다. 나는 다른 또 좋은 여성이 나타난다면 모르지만 어쩌면 나한테는 여자 이상의 ㅊㅌㄴ에 못 헤어 나와 늙다가  고독사는 피해야하니 국제결혼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겠지 ㅅㅂ........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이제 구독자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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