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썸녀랑 팔씨름하다가 똥지린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중학교때 썸녀랑 팔씨름하다가 똥지린 썰

링크맵 0 1,635 2020.03.19 14:05

벌써 4년이 지난 일화지만

 

아직도 내 뇌 한 구석에 박혀있는 절대로 잊지못할 흑역사가 한개 있다.

 

때는 중학교 3학년 시기였다 나는 나름대로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좋았고

 

옆반 뒷반까지 모르는애가 없을정도로 정말 행복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있었는데

 

 

그 일은 중학교 3학년 말 우리반에 팔씨름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가볍게 친구들끼리만 하던 경기는 우리반 두 떡대들이 30초 넘게 팔에 힘을 주며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한게 시발점이였다

 

 

그 남자다움의 극치를 찍은 경기 덕분에 우리반은 멸치건 돼지건 남자건 여자건 전부 팔씨름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팔씨름 경기를 하는거보다 보는거에 더 흥미가 생겨서 보고만 있었다

 

내가 깡마른 멸치는 아니였지만 팔 힘이 부족해서 초등학교때부터 누구를 이긴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썸녀랑 팔 씨름을 뜨게됀 날은 그 다음날이였다.

 

그 전날 싱데랄라?라는 프로그램에서 성규랑 웬디랑 팔씨름을 했는데 되게 감명을 받아서 팔씨름에 눈독 들이고있었다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내 썸녀가 나랑 팔씨름 하자고 해줬음 좋겠다 라는 상상을 하며 책상에 누워있었다. 

 

 

1교시 정도를 자고 일어나보니 여자애들끼리 팔씨름을 하고있었는데 내가 깨서 보고있었더니 한 여자애가 나를 가르키며

 

" 야 얘 개 좆밥인데, 얘랑 한번 해봐 "

 

그렇게 내 짝녀랑 팔씨름을 할려고 자세를 잡고 돼도않는 손좀 풀고 핸디캡 줄까? 라는 돼도않는 가오를 잡았다

 

그렇게 짝녀 랑 손을 맞잡고 팔씨름을 하게 됐는데 

 

 

내 짝녀가 아구힘이 그리 쌘지 나는 1도 몰랐을 정도로 정말 썠다

 

아까의 가오는 어디갔는지 얼굴이 시뻘개질정도로 손에 힘을주며 이겨볼라고 악을 썼다

 

싱데렐라에서 봤던 로맨틱한 팔씨름 장면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저 콜로세움에서 싸우는 전사들처럼 가오 다 죽이며 팔씨름을 했다

 

그때 손에만 힘을 준 나머지 괄약근에는 힘을 주고있지 않았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걸 듣고 힘을 괄약근으로 옮긴 나머지 썸녀에게 패배했고

 

주변에선 비아냥 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나는 봐준거라며 남아있는 존심을 챙기려했으나 내 울그락 불그락한 얼굴을 본 반 친구들이 가오잡지말라며 

 

내 배를 살짝 친 것이 화근이였다.

 

배를 쥐어짜는 고통에 시달렸고 나는 곧바로 책상에 앉아 자는척을 했다.

 

방귀가 나오는걸 의자 끝부분으로 막아보며 겨우 참아내고있었다

 

결국 내 한계에 다다렀고 부드드득 소리와 함께 바지에 똥을 싸질렀다

 

 

다행인 점은 겨울이라 긴바지였다는 점이고 내 바지가 통이 쫍아서 다리밑으로 흘러내리진 않는다는 점이였다.

 

내 바지는 순식간에 엉덩이부분이 툭 튀어나온 똥싼바지가 돼어버렸고

 

얘들이 이게 무슨냄새냐 하는 사이를 파고들어 나는 책가방을 맨 채 집으로 갔다.

 

집에 들어가서 울며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더니 어머니는 내 등짝을 때리며 나이를 헛먹었다 하셨고

 

쌤한테 전화를 해 오늘의 상황을 설명했다. 쌤은 걱정하지 말라며 내일 학교 잘 나오라고 그랬다.

 

 

그렇게 학교로 다시 나왔는데 얘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내 짝녀도 나를 무슨 벌레보듯 보았고 나랑 친했던 친구들마저 나를 외면하는 느낌이였다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쌤이 내가 실수를했는데 평소처럼 잘 대해달라고 말 해줬다고 했다

 

순간 피가 거꾸로 솓는 기분에 완벽범죄가 됄 수있었는데 내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이 나를 속였다는 생각에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알고보니 어제 내가 지린 똥 때문에 반에는 똥냄새가 풍겼고 얘들은 학교 끝나는 3교시 내내 

 

그 냄새를 맡아가며 공부를 했던 것이다.

 

얘들에게 미안해 매점에서 반 애들 전부 사줄려고헀지만 누구도 나랑 매점을 같이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학교 애들이 단 한명도 쓰지않은 똥통고에 입학했다

 

고등학교때에는 같은 학교에서 온 친구가 없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두루두루 친구가 돼서 잘 지내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이불킥 조지곤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65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90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6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7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1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4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7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7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32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69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8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76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300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59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013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61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55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35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60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99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6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69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29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6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61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46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49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34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3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9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8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205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303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51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36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80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92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802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76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19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34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60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102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85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75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9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437 명
  • 어제 방문자 3,284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6,440 명
  • 전체 게시물 148,907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