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녀와 그 찌질이들....(끝)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어장녀와 그 찌질이들....(끝)

링크맵 0 1,946 2020.03.19 14:32

와이프가 된 내 여친... 신혼생활 달달했지... 

울 와이프 k가 좋게 보였던지 몇번 자기 친구들이랑 짝대 연결해 줬는데 잘 안되었어...

 

그리고 어느날 k랑 통화를 하다가 또 그 애 얘기를 들었어..

 

"그 애랑... 잤어..."

"뭐... 뭐...? 검사 마눌이랑?... 걔 이혼 또 했냐?"

"아니... "

"잠...잠깐.. 뭔... 뭔 소리야.. 그런데.. 넌 총각... 걘 유부녀 그런데?"

 

k를 안 만날 수 없었다...

친구인데... 왠지.. 이런 행각을 하다가... 어느 공사장 차가운 콘크리트 속에 매립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어...

 

 

"걔 임신 못한데... 전에 얘기 했었잖아.. 갑상선 암...."

미국에서 갑상선 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한국은 모르겠는데... 거기서 의사가 임신을 하면 기형 출산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합의하에... 적출을 했다고 했어...

그래서 그 애가.. 남편에게 미안해서 이혼을 했고.. 박사 학위 안들어가고 귀국한거고....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건 집도 부자인데 당시 치료비를 모두 세탁소 신랑측에서 부담했다는거 ㅠㅠ)

 

그리고 망신창이가 되어 돌아 온딸... 잘 나가던 아버지는 자기 죽은 뒤가 걱정 스러워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게 교수로 만들려고 했었고...

일단 어떻게 박사학위를 따고 교수 명함까지는 박아 놨는데... 그래도 혼자 살게 하는것이 왕 부담....

 

혼처를 알아보다가... 같은 이혼 경력이 있는 광주가 본가인 검찰 공무원과 결혼(서로 교환비가 맞았던듯)

결국 쇼윈도우 부부였지...

 

신혼집은 그 애 앞으로 된 그 30평형 아파트..

 

k가 그 집안에 들어가봤다고 ㄷㄷㄷ

 

"야.. 소니 컴포넌트 아직 있냐?"

"응 .. 옛날 전축 있던거 같아... 암튼... 안방 문 열면... 엄청... 호화가구로 침실이 잘 되어 있는데..구경만 하고...들어가지는 못했어...그냥.. 부부로서 잘 살고있다는 상징의 공간이라..."

"그게 무슨 소리야?"

"걔는 혼자 건너방에서 자고 신랑은 집에 안들어온데..."

k말로는 둘이 완벽한 쇼 윈도우 부부였다는것...

결혼식을 올리고 ㅋㅋ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고... 세월이 어느 세월인데..ㅋㅋ 1박 2일로....그리고 첫날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그 늙은 신랑이 그 애에게 이렇게 말했데...

"무릅 꿇고 빨아!"

 

"잉? 그래서 어떻게 했대? 빨았어?"

"응.. 무릅꿇고 빨았 ㅋㅋㅋㅋ"

k가 들은 말로는  오랄하고 따로 잤다고....

그리고 복귀와 동시에 양가에 들러 인사하고 곧장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갔다고 했어..

그리고 돌아오는 설과 추석이 되면 서울역 앞에서 한복을 입고 만나 시댁에 인사를 갔다고...

 

"아.. 야... 그 .. 그건 그렇고.. 그렇다고 왜 했냐? 그럼 걔네 집에서 한거야?"

"그럼.. 어디서 하냐..."

느낌이 싸아 했어..그 애의 과거 행적 다 아는데.. 그냥 유부녀가 된 그 애랑 같이 잤다는것 이상... 뭔가 그 애에게 감정이 있는것 같았어.. 언제 부터였을까?

 

하긴... 15년이 다 되어가건만.. 물돼지 j도 가끔 만나면 그 애 얘기를 하곤 한다....

건너 들은 얘기지만...서울대 의대에 가지 못한 L 또한 그 애가 유학을 가기 전까지 가끔 전화도 하고 만났다고 하고...

뭔 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애의 주변에는 항상 남자가 들끓었고, 가끔 그 애를 원망하며 욕하다가도 다시 그 애와의 관계를 못 끊는 듯 싶었다. 

 

"자..잘하냐? ㅋㅋ"

"ㅋㅋㅋ"

"암튼.. 오럴은 하지마...드럽다.."

"ㅇㅋㅇㅋ  ㅋㅋㅋ"

뭐 헤어지라고 해도 들을 것 같지 않고... 그렇게 드립만 띄우고 그날 얘기를 끝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632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95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914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112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92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325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606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72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82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38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9029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337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428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966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88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404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814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101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944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227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320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267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780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312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249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219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91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3038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706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746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847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509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734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553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300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616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384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952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41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678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782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860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6061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93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219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807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17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404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941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42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139 명
  • 어제 방문자 2,815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729,480 명
  • 전체 게시물 149,953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