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19살 급식임 내가 여자친구랑 일주일전에 1000일 이여서 서울로 놀러 갔다 나에겐 5살때 유치원에서 처음 만난 부1랄 친구가 1명 있었다 같은 초중고 나오고 중학교때 사고도 같이 많이 치고 친구들도 많이 괴롭히고 그랬다
근데 다 철없었다 ㅠㅠ 아무튼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그냥 무난하게 남들다 하는거 하면서 학교도 잘 나가고 그냥 무난한 고딩 생활을 하였다
근데 얘가 중1때부터 형들때매 오토바이를 탔다 나도 오토바이 몇번 탔었는데 그냥 이제 안탄다 아무튼 그래서 얘가 1학년때 생일 되자마자 바로 원동기 따고 돈 모아서 1년만에 오토바이 하나 샀다
근데 일주일전 나 여자친구랑 서울간날 이 친구가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난 그 통화 받자마자 바로 여자친구 보고 지금 친구가 사고를 당해서 빨리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근데 여자친구는 지금 내가 더 중요하지 왜 지금 가냐 이따가 다 놀고 가도 되지않냐 이런식으로 나오는거다 난 천천히 다시 말했다 정말 가야한다고
근데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했다 난 열이 받기 시작하고 걍 뿌리치고 혼자 역으로 뛰어가는데 여친이 지금 가면 끝이란다 난 한순간에 방심없이 그냥 뛰어가서 빨리 친구한테 갔는데
이미 늦었고 난 친구를 잃었다 난 그 자리에서 바로 울음을 터트렸고 여자친구에게는 카톡으로 엄청난 쌍욕을 먹고 차단 당했다 친구도 잃고 여자친구도 잃고 하.. 근데 당연히 이 상황에 달려 가는게 맞는거 아니냐 ..
암튼 보고싶다 주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