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다들 반응들이 빠르구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어서 써줄겡
여튼 그다음날 일어나서 모여라길래 모였는데
그 우리 조 조장 오빠가 어디갔었냐고 물어보길래 잠시 산책갔다왔다고 함
다들 모여서 술 한잔씩 하다가 뻗었나봐ㅋㅋㅋㅋㅋ
여튼 둘째날도 어김없이 일을 햇움ㅎㅎ오전에는 거기서 일하고 밥을 먹었움
진짜 너무 더워서 다들 밥 먹고 뻗음ㅋㅋㅋㅋ
그렇게 일하다가 한 5시쯤이었나 갑자기 우리를 태우고 어디론가 가는데
저 멀리 군복 입은 사람들 한 20명정도 보이고 거기다가 차를 세우는거
우리는 뭐지 싶어서 내렸는데 그 아저씨 친구가 근처에 있는 군대에서 일하는데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뭐 군인들 데리고 왔더라 (그런걸 뭐라하는지 알려줘)
그 땅은 그 군인아저씨 꺼인가 봄ㅋㅋㅋㅋ
여튼 우리조 남자 둘 여자 셋이었는데
군인아저씨가 우리보더니 군인들한테 작업환경이 좋아졌으니 더 열심히 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논 같은데서 군인 몇 명은 그 모내기 심는거? 그걸 운전하면서 하고 나 포함해서 우리 조는 손 안닿는 곳에서 일햇움
같이 왔던 오빠들은 전부 군대갔다와서 그런지 오히려 우리보다 먼저 친해지더라ㅋㅋㅋㅋㅋ
한 10분정도 이야기 나눴을 뿐인데 막 어울려 다니고 그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 중 한 명은 그 오빠랑 친해서 같이 어울려 다니긴 햇움ㅋㅋ
나는 그냥 조용히 구석에서 일하고 잇엇눈데 어떤 군인이 오더니 몇 살이냐고 물어보더라구 알고보니 동갑이엇움ㅋㅋㅋ
말 놓자고 반갑다고 하고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눳움
키가 나보다 조금 더 크고(한 70 조금 넘었던 거 같음ㅎㅎㅎ나는 참고로 63) 군인 치고는 피부가 되게 좋더라구
내가 여기 근처에 부대가 있냐고 하니까 더 산으로 들어가야된대ㅋㅋㅋㅋㅋ자기들은 이게 바깥구경이라더라
참 불쌍햇음 그 나쁜 의미가 아니라 짠하기도 햇고
일하다가 쉬기도 하고 그랫움 논에 들어가는거라 장화같은거 신고 일을 했는데
나는 발 찝찝한게 너무 싫어서 들어갔다 나올 때 마다 옆에 계곡 같은 곳에서 씻엇움
나만 그런가? 발 미끌미끌하고 찝찝한게 진짜 시름..
내가 발 씻고 그 남자 옆에 앉았는데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길래
지금 다리 봣죠 그쵸 하니까 아니래ㅋㅋㅋㅋㅋㅋ계속 물어보니까 맞대 나는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좋은데
다다음주가 외박인데 2개월 반 동안 못나갔다고 하더라구ㅋㅋㅋ그래서 이렇게 살색을 오랜만에 본대ㅋㅋㅋㅋㅋ
대학교는 전남쪽에서 다니고 운좋게 이쪽으로 와서 어차피 집이 멀긴한데 같은 도에 있는 거로 다행이라더라ㅋㅋ
그리고 전라도 사투리 같은걸 되게 오랜만에 들어봤는데 진짜 웃겻움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투 계속 따라했거든 일할때도 쉴때도ㅋㅋㅋㅋㅋ그러다가 좀 친해졋움ㅋㅋㅋ
그렇게 한 7시쯤 됫으려나 다같이 짜장면을 먹엇움ㅋㅋㅋㅋㅋㅋ살면서 먹은 짜장면 중 탐 5 안에 들 정도로 맛잇게 먹엇움
그렇게 치우고 슬슬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는데 그 태워준 아저씨가 우리한테 고맙다고 음료를 사겠대
군인 친구들이랑 같이 해서 음료를 사러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갔는데, 군인 한 명도 같이 가자해서 그 친구가 같이 옴
트럭 뒤에서 같이 타고 한 15분쯤 트럭타고 갔음 음료 이것저것 사고 이제 나오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전화를 받더라?
그러더니 알겠다 하면서 우리한테 말하기를 급하게 일이 생겨서 어디 가야한다고 하길래
내가 음료 우리 둘이서 못 들고 간다고 하니까 볼일 20분정도만 보면 되는데 같이 갈래 물어보길래
여기서 아까 거기까지는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2~30분이면 간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 천천히 걸어갈테니까 아저씨 볼일보고 거기서 만나자고 그렇게 이야기가 됨
아저씨가 대충 길 알려주고 잘 모르겠으면 무슨 전기였나 어디 주소찍어서 가면 된다고 알려주고 감
알려준대로 길 걷다가 워낙 길치니까 그리고 옆에 애도 못 믿겠어서 검색해보니 28분인가 나오더라구 도보로
그렇게 둘이 터벅터벅 차도따라 걸어갔음 그러다가 차가 많이 다니길래 옆에 산으로 해서 가기도 햇움
걷는데 진짜 너무 더운거라 해가 졌는데도 너무 더워서 걷다가 아까 걸어간다고 해서 산 조그마한 포카리 다 마시고
둘 다 말 없이 걷다가 내가 안힘드냐고 하니까 힘들긴 하네 이럼ㅋㅋㅋㅋ
도로 피해서 산쪽으로 가는데 조그마한 계곡같은게 있는거 내가 저기서 잠깐 쉬자고 햇지 어차피 그 아저씨 오려면 멀었으니
계곡이라고 하긴 물이 많이 없었고, 그냥 개울 느낌인데 그래도 비가 오고 이러면 물이 제법 많을 것 같은 곳이엇움나는 발 담그고 있었고 그 친구는 군화 다시 신기 귀찮다고 그냥 잇는거나는 발 담근채로 계곡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그 친구는 돌에 앉아서 그냥 내가 돌아다니는거 보고있더라너무 시원해서 맘 같아서는 다 벗고 수영하고 싶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보고 있길래 내가 민망해서 시원하니까 들어오라 했는데 계속 귀찮다고 해서 나 혼자 놀고 잇엇움ㅋㅋㅋㅋ애가 얼굴이 벌개가지고 진짜 좀 더위먹은게 보이는거ㅋㅋ그래서 내가 진짜 시원하다고 들어오라햇음결국 신발 벗고 바지 걷어서 오더라구ㅋㅋㅋ수심이라고 할 것도 없이 종아리정도 밖에 안왓움ㅋㅋㅋㅋ그 애는 위에 옷 벗고 흰티 입고 세수도 하고 그랫음그러다가 문득 또 내가 이상한 생각을 했지 좀 신박한 생각우리 수영할래? 라고 물어봤는데 싫다는 대답이 아니라 수영하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다고 햇움그러면 가는길에 뭐 있는지 찾아보자고 하길래 둘다 주섬주섬 챙겨가지고 목적지 쪽으로 가고잇엇음 여기 계곡이 거기 논에다가도 물이 가는건가 싶을정도로 계곡 따라서 목적지 길이 같이 되잇더라구걸어가다보니 나름 사람 허리정도까지 되는 목욕탕 크기정도 되는 웅덩이 같은게 있더라구물은 깨끗한 편이라서 들어가기는 편햇음근데 내가 문득 이렇게 이야기를 햇음 야 근데 우리 둘다 젖어서 오면 이상하게 생각 안하겠냐고그러니까 그 애가 아 맞네 하면서 그러면 못하겠네 해서 내가 옷을 벗자고 햇음 대신 속옷은 벗지 말고속옷은 젖어도 티 안나는데 하니까 헛웃음만 계속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극적인 친구 처음봣대그렇게 둘 다 옷을 벗음 나는 위 아래 검은색 속옷이었고 그 애는 위에 흰 티 밑에는 뭐 속옷 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또 티 안나려고 머리는 물에 안젖게 수영함ㅋㅋㅋㅋㅋㅋ그렇게 수영하다가 웃음ㅋㅋㅋㅋㅋㅋ우리 지금 뭐하는거냐고 물어보길래 나름 이것도 경험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니가 군대에 잇으면서 민간인 여자랑 옷 벗고 수영하는거 이거 경험 어디서나 못한다면서 하니까 옴 그런가..함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잠시 물에서 있으면서 쉬는데 정면을 안보여주길래 조금 눈치채고 이리 저리 돌아다녔는데 알고보니 커져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애는 목욕탕처럼 물 속에 목만 나와있는 채로 잇엇고 나는 그 위에 걸터 앉아있다가 나도 그 옆으로 와서 앉아서그래도 여자 벗은 몸 봐서 좋은거 아니냐고 아까 살색 오랜만에 본다며 하니까 내보고 조용히하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기 생겨서 팬티 쪽 가리키면서 얘는 먼저 반응이 온거 같다고 하니까 또 조용히 하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귀에 대고 우리 여기서 할까? 라고 물어보니까 움찔대더니 조용히 물 밖으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으면서 변태 변태 거리니까 바로 내 허리 잡고 키스 들어감ㅋㅋㅋㅋㅋㅋ서서 키스하다가 계곡 옆 평평한 돌 같은 곳에서 누워서 키스 하고 내 브라 벗겨서 애무해주더라ㅋㅋㅋㅋㅋ내가 우리 그냥 다 벗고 계곡 들어가자 해서 다 벗고 계곡 들어감ㅋㅋㅋㅋㅋ내가 돌 옆에 기대 서라하고 물 속에 들어가 입으로 해줫음ㅋㅋㅋㅋㅋ그 애는 또 착한게 내 머리 젖을까봐 머리 위로 올려주더라자기가 나올거 같다길래 빼고 손으로 해주니까 한 번 나왓음ㅋㅋㅋㅋㅋ그리고 계곡 물에 씻음ㅋㅋㅋㅋ이제 나보고 기대서라고 하더니 가슴부터 밑에까지 애무 해줌ㅋㅋㅋㅋㅋ발 계곡에 담근 채로 기대 서서 애무받으니 색다른 느낌뒤돌아서 나는 돌 잡고 뒤로 넣어서 시작함ㅋㅋㅋㅋ둘 다 피부가 닿이는데 처음에는 물 때문에 차갑다가 열이 오르는지 뜨거워지더라구 조금 하고 나니까 위에 상반신은 마르기 시작햇음ㅋㅋㅋㅋㅋ돌에 그 남자가 누워있고 내가 위에 올라간 다음에 계속 했는데, 누워있을 때 그 남자들 가슴 근육 갈라진거 보면 괜히 기분좋음남자들도 똑같지 뭐 위에 올라타있는 여자 가슴 크면 클 수록 좋자나??그렇게 하다가 자기가 또 나올거같다고 하길래 빼고 자기가 알아서 빼더라궁ㅋㅋㅋㅋㅋㅋ그러고 둘 다 딱 하반신만 들어가게 해서 씻고 나옴ㅋㅋㅋㅋ 10분만 더 가면 되서 둘 다 옷입고 천천히 걸어갔음ㅋㅋㅋㅋㅋ안에 속옷이 젖어있어서 굉장히 찝찝했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어서 좋앗움서로 막 아까 이야기하다가 마침 저 멀리 논이 보였고 딱 아저씨도 트럭에서 내리더라구다들 트럭 보더니 두리번 거리더만 우리 보면서 손흔듬ㅋㅋㅋㅋ타이밍이 너무 좋앗움와서 음료수 먹으면서 둘이 걸어왓냐고 힘들엇겟다 물어보길래내가 길치라서 이 친구만 믿고 갔는데 더 길치더라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임전가 그렇게 이제 완전히 어둑어둑해지고 헤어질 때가 되엇음나한테 슬쩍 오더니 번호나 페이스북이라도 알 수 있냐길래 번호는 그렇고 페이스북 알려줌ㅋㅋㅋ나는 그렇게 다시 자는 곳 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50명 다같이 모여서 술 조금 마시고 잣움ㅋㅋㅋㅋ 이렇게 색다르게 섹스한 사람이랑 다시 만나서 멀쩡한 모텔이나 침대에서 섹스 하면 그때 그 느낌이 안남나도 그런걸 잘 알기에 자기 휴가 곧 나간다고 만나자고 연락 계속 하는거 좀 받아주다가 씹엇음글고 그때 기억은 그냥 서로 간직하는걸로 하자구 함ㅎㅎㅎㅎ애가 순박하고 그래서 막 어디다가 자랑하거나 썰 풀 애처럼은 안보엿움ㅋㅋㅋㅋㅋ몰라 영웅담처럼 이야기할지도 혹시나 그 친구가 이 글을 볼 수도 잇지 않을까 생각도 함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직도 군대 안에 있을거 같은데 불과 5개월 전이라서.. 이렇게 학교썰은 마무리ㅎㅎㅎㅎ굵직굵직한 사건들이면 내가 이렇게 글 쓸 만큼 기억도 잘나고 최대한 생생하게 쓰는고임ㅎㅎㅎㅎㅎㅎ일부러 각색하기도 힘들고 그렇고 싶지도 않다 내가 뭐라구.......그리고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게 난 좋음ㅋㅋㅋㅋ 아직 쓸 이야기는 너무나 많기에 또 힘들면 썰 풀러 올겡ㅋㅋㅋㅋㅋㅋ다들 이제 날이 춥다 감기조심하고 힘내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