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호구의 일기] 나는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1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ㅈ호구의 일기] 나는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1

링크맵 0 2,881 2020.03.19 17:04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써봄.(지은님 팬이에요)사실 계정없이도 쓸 수 있는 거 오늘 알았다ㅠㅠ

일단 난 그냥 평범한 남자임.. 외모는 한번도 잘
생겼다 생각해본적없는 그런 남자 사람ㅇㅇ. 남자들 샤워하다가 스스로 잘생겼다고 자부한다고 하는데 진짜 나는 그런적 없음. 왜냐하면 내가 봐도 음..별로.. 그냥 호구상이어서 지하철역에서 사이비가 많이 붙잡는 그런 유형의 인간임. 그럼 자기비하는 그만 하고...ㅅㅂ

이런 나에게도 여자친구는 있다.(이럼 ㄱㅆㅅㅌㅊ?) 속궁합 오지게 잘맞는다. 말은 오지게 안통하는데 그 쪽 대화는 진짜 잘맞는다.

내가 하는 일은 좀 특수 직종이라서 디테일하게 풀면 날 아는 사람이라면 나인거 알거 같아서 두루뭉술하게 난 강사 비슷한 걸 한다. 그냥 교육계에서 일한다고이해해두자.

내가 가르치던 사람 중 A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로 말하면 완전 청순한 느낌에 피부 개뽀얗고 긴생머리에 성격은 완전 발랄한 친구다. 물론 여자임ㅎ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그래서 호감이 안갈 수가 없는 그런 친구였다.

하지만 나도 여자친구도 있었고 사실 그닥 너무 나랑 겹칠 수 없는 친구라서 그냥 눈에 쫌 띈다 정도였지 사실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친구는 아니었다.

그렇게 그렇게 또 그렇게 아무런 관계도 아닌 시간이 흘러가다가 갑자기 A의 패거리와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자리를 만든 사람이 A....

사실 지들 뭐 기분좋은 일 있다고 술 사달라고 쪼른거였음. 너무 오래되어서 무슨 일인지도 기억 안나네 ㅂㅅ

뭐 지들이 먹자는 거 같이 다 먹었음. 그래봤자 다 술이었지만.. 사실 난 술은 쫌 한다. 먼저 취해서 가본적 손에 꼽음. 물론 두손ㅇㅇ. 애들이 젊어서 잘 마신다 해도 술자리에서 아재가 끼면 잔소리에 옛날썰 풀면서 스스로 지 술깨는거 아니겠음?? 난 그렇게 아재 설스킬 존나 썼지

1차, 2차, 3차, 4차까지 계속 달렸다. ㅅㅂ 119운동 어디갔냐. 무슨 축구 포메이션도 아니고 343이었음. 3가지 술로 4차까지 3시까지 달림. 아 내 돈.. 내 간..

그렇게 큰 출혈이 있고나서 각자 집 방향 비슷한 애들끼리 택시 나눠타고 가려고 편을 갈랐음. 근데 오잉 ㅅㅂ 나랑 A가 방향이 겹치는거임. 그동안 한번을 못봤는데 울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였음. 꼴에 애들은 연장자라고 나를 먼저 보내주드라 A랑 같이.

난 그닥 다른 여자랑 얽히는 거 원하지도 않았고 얽혀본 적도 없어서 내가 스스로 조수석 탈라고 했음(철벽남 ㅆㅇㅈ?) 근데 그냥 A가 택시 뒷자리로 끌고 들어가더니 내옆에 앉아야지 이러는거 아니겠음? 택시에서도 존나 막 앵기고 그러는디 싫진 않았음. 솔직히 싫을 ㅅㄲ가 있겠냐

우리집에 거의 다왔을 무렵(우리집이 더 가까웠음) 택시 아저씨한테 얘네집꺼까지 계산하고 우리집에서 먼저 내려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A가 그런 똥 매너가 어딨냐고 그러더니 우리집에서 같이 내려버림..ㅅㅂ 똥매너 얘기듣고 걜 어떻게 그냥 집으로 보냄? 어쩔 수 없이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지.

날씨도 선선하니 딱 요즘 날씨였다. 아 기억해보니 작년 이맘때였다. 걸으면서 별 얘기 다 했다. 여친이랑 얼마나 됐냐. 바람펴본적 없냐. 지가 맨날 후리하게 입어서 그렇지 알고보면 몸매 오진다느니 등등 별말 다해가며 집에 가는 길까지 데려다줬다.

집앞에 와서 이제 들어가라고 할라고 했는데 갑자기 한번 안아달라드라. 머릿속으론 응? 이러고 있는데 이미 내 팔은 예수마냥 안아줄라고 한껏 벌리고 있었다. 안아주는데 머리의 샴푸냄새와 몸에서 나는 약한 술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그냥 평범한 냄새였지만 너무 설렜고 가슴은 두근거렸다.

그런데 갑자기 와.. 걔가 "ㅈ호구(글쓴이)님 몸에서 나는 향기가 너무 좋아요"이런다.... 그러더니 갑자기 목을 살짝 깨물듯이 빠는거 아니겠음? 난 ㄱㅊ 제외하고 제 2의 성감대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닥 목이랑 귀임 근데 목을 살짝 빨리니까 나도 그 순간 개꼴렸다. 내 동생놈은 눈치없이 고개 존나 빳빳이 들고 있고 나는 동생놈이 얘한테 안닿게 하려고 골프치듯이 엉덩이 뒤로 쭉 빼고 엉거주춤하게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A의 마지막 한마디...

"오빠.. 그래도 닿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632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95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914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112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92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325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606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72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82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38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9029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337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428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966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88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404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814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8101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944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227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320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267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780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312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249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219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91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3038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706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746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847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509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734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553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301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616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384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952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41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678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782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860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6061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93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219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807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175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4049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941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423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155 명
  • 어제 방문자 2,815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729,496 명
  • 전체 게시물 149,953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