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4일이 지난 지금..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시발..
때는 25일 크리스마스날 스무번째 맞이하는 쏠로를 기념하기 위해 ㅈ나게 붐빈다는 홍대로 몇명의 친구들과 버스킹도 하고 놀겸해서 갔다.
그날따라 진짜 사람 ㅈㄴ게 많던데 우리 버스킹 보는사람은 ㅈ또 없더라 ㅎㅎ
한 4시간정도 노래부르다가 진이 빠져서 걍 버스킹 집어치우고 노래방가서 몇곡 땽기다가 술마시러 갔다. 내 친구들중에 친구의 여친이 있었는데 걔는 집이 홍대 근처라 먼저 드가고 나머지 남자애들끼리 근처 모텔찾다가 조또 안보여서 걍 근처 찜질방 가기로함.
우리가 찾은 찜질방이 9호선 근처였는데 시설도 괜찮고 가격도 ㅈㄴ 착하드라 ㅋㅋ1인당 1만원 ㅋㅋ
여튼 ㅈㄴ 들뜬맘에 다 벗고 탕이 들가서 게이들이랑 물장난도 치고 씻고 나와서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찜질방으루 나왔다.
근데 그전에 버스킹할때 쓰던 앰프를 하루종일 들고다녀서 그런지 몸이 ㅈㄴ게 피곤하드라..그래서 ㄹㅇ 그냥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누웠는데 잠이 들어버림... 이때 내가 잔 위치가 대충 친구 A B C 나 D 이런 배열로 자고 있었음..
그런데 자는 도중에 오른쪽에서 누가 날 껴앉는거야..
ㄹㅇ 단잠에 빠져있다가 ㅈㄴ 놀라서 보니까 내 친구샊힠ㅋㅋㅋ
잠꼬대로 내 몸 감싸고 있더라 ㅋㅋㅋ
그래서 뭐여 이러고 다시 잠이 들음 ㅋㅋ
근데 너희들도 그거 아냐..?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ㅈㄴ 쎄한 느낌...
한 10분 뒤였나..
누군가 내가 깔고 자고 있던 장판을 밑으로 쭈욱 내리는거임;;
또 친구 잠꼬댄가 해서 밑에 봤는데 뭔 ㅆㅂ 털복숭이 덩치큰 외노자 새끼가 나 끌어내리고 있음;;
알고보니 우리 쳐잘때 밑에서 계속 떠들던 아랍새끼덜이았음..
가뜩이나 그때도 시끄러웠지만 별 신경 안썼었는데 나를 건드니까 대단히 화가난거..
그대로 일어났는데 이새끼가 내 뒤로 오더니 내 이마를 막 만지대..?
ㅈㄴ 빡쳐서 손 탁 쳐서 치우고 뭐하냐고 한국말로 했는데 뜬금없이 지가 차고있던 사우나 손목열쇠보여주다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거..
나는 ㅈㄴ 얼탱이 없고 내 단잠을 깨운 빡침도 있고해서 나긋하게 한국말로 "지금 머하세요 씨발로마?"이랬음. 그랬더니 이 미친 외노자년이 ㅋㅋㅋㅋ그거 따라하는데 "씨발..하세요!" 이러는거... ㄹㅇ 존나 어이없고 잘못건들면 ㅈ될거 같기도 해서 걍 몇분 더 야리다가 다시 잤다..
너희들도 혹시 이런일 당한적 있냐..??
위에는 인증샷인데 맨오른쪽에 앉아있는새끼였음..
그러고서 아침이 됬고 꿀잠자고 있어 내가 겪은 상황들을 몰랐던 친구들에게 썰을 풀어주고 라면을 먹었지 ㅎㅎ
그러고 조금 쉬려고 위로 올라갔는데 그 외노자 새끼 쩍벌로 자고 있드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애들한테 그새끼라고 하니까 애들이 밟자고ㅋㅋㅋㅋㅋㅋ
그래두 괜히 일커지게 하기 싫어서 걍 내비뒀다..ㅎ
그때 걍 면상에 침이라도 갈기고 나올걸.. 후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