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내가 중학교때였던거같다.
요즘 야동을 볼려면 토렌트나 p2p싸이트에서 다운받거나 폰으로 실시간으로 볼수있잖아.
하지만 그당시에는 프루나나 당나귀같은걸로 다운받아서 봤었는데
다운받는 속도가.. 시발 애미없을 정도로느렸다.
그래서 난 전날 밤에 다운로드켜놓고 다음날 학교다녀와서 폭딸치곤했었다.
그날도 그랬었다.
난 전날밤에 꼴려보이는 제목몇개 선별하여 다운로드해놓고 다음날 부푼꿈을 가지고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조금이상했다.
어무니한테 학교다녀왔슴다했는데
어무니는 너랑할말없다! 이러며 방에 들어가더라
촉이 왔지.
아씨발 야동 들킨거아니야???
다른집 친구들도 야동들켰었는데 오히려 아부지가 그 나이때는 다 그런거라고 다독여줬다고 들어서
좆됬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내방에 슬금 들어갔는데
컴터 앞에 아부지가 앉아계시고 나한테 나즈막하게 이리오라고 말하더라.
아. 그렇게 크게 혼나지는 않겠구나 하며 가까이갔는데
갑자기 내 뺨을 후려치더라.
장난아니고 한뺨도 아니고
양손으로 양뺨을 연달아 치는데
씨발 존나 억울하다는 생각이들었다.
다른집 아부지는 그땐 그런거라고 토닥여주고 조언해주는데 왜!! 아부지는 뺨때리고 그러십니까!!
존나 대들었다. 서러워서 눈물이 나오더라.
다 내나이때에는 이런영상 많이봅니다!! 저도 이런영상 좋아하고 저도 많이 봅니다!!!
하며 빡쳐서 영상하나 틀었는데.
씨발....
말새끼 하나 나와서 여자랑섹스하고있더라.
나도 뻥지고
아버지도 뻥지고
아버지는 이 미친새끼가!!! 하며 존나 때렸다.
아부지는 이새끼 정신병원보낸다고 노발대발이고
어무니는 아이고..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난 엎드려서 그거 잘못다운받은거라고 아니라고 그런게 아니라고 빌었었다
가족끼리 웃으며 그때 이야기하곤하는데
난지금도 기억한다
어무니께서 너랑할말없다며 차갑게 방으로 들어가시는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