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민실패 후
한국에 와서 살고있는데
친구들이 한국에 왔다
그래서 한번 보자고하고
약속을 잡았지
한잔두잔 주거니 받거니하다보니
어느덧 집에가야할 시간이되더라
그래서 화장실 갔다오니
어떤 남자가 친구를 줘패고 있더라
뭐지 싶었는데 일단 달려가서 막음
경찰을 부르더라 도둑놈새끼들
다쳐넣을거라면서
친구들한테 무슨일이냐 해도 얼어서
대답도없고
일단 경찰서로 가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애들이 아이폰이랑 지갑이 옆에있었는데
b라는 애가 훔치자고 한거임
근데 애들도 술기운돌고
욕심도 나고 해서
저질러버린거지
근데 하다가 들킨거임
일단 선처해달라고
남자한테 빌고 하니가
분 풀렷는지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고 가더라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었는데
얼마 후 우리말고도 다른친구들도
속해있는 단톡방에서
b가 a c d (같이 범행을 저질렀던)
한테 범죄자 새끼 도둑놈 새끼 ㅎㅎ 하면서
장난식으로 까는거야
당시에 없던 애들은 뭐지?? 하는 눈치고
웃으면서 그냥 넘겼는데
나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짐
어느 날
또 b가 이름 들먹거리면서
애들 까고있더라
순간 존나 빡쳐서
니가 애들 꼬드겨서 일벌려놓고
뒷선에가서 애들한테 뭐라고하냐
니가 친구새끼냐
최소한 죄책감이 있었으면
니가 그렇게 말할수있냐
애들도 그냥 묻고싶어서 별얘기 안하는거같은데
니가 뭔데 그따구로 얘기하냐
그랬더니 b가
자기는 잘못없다는 식으로
물건에 손댄건 얘네들이다하면서
계속 본질흐리고
딴소리 하길래
잘못을 덮어주지 못할망정
깎아내리는게 친구사이냐고
하면서 단톡방 나왔고
b라는 친구는 차단했음
얼마후 얘기들어보니 b가 내뒷담을
깠다더라
군대에있을때는 그렇게 연락하더니
전역하고 볼일없으니까 연락뚝 끊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