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이번에 대학입학한 20살 신입생이야. 모해를 참 오래전부터 하고 있지.
때는 4년전 한창 랜덤채팅이 유행할 때 아마 마약팅이 존나 인기가 많았었을꺼야. 사춘기 남자라면 대부분 알정도였지아마?
그때 나도 한번 공떡이란걸 해보자하고 마약팅에서 0~1키로인애들을 존나 찾아다녔지 카톡도 해보고 그러다가 어느 날
0키로에 14살중딩이라는 여자애가 보엿어. 그래서 바로 채팅신청하고 채팅하다보니 집이 존나 20초거리인거야. 그리고 내가 다니던 중학교 다니고 있었음.
그래서 전번주고받고 그랬는데애가 다른애에 비해 존나 적극적이야. 내 키하고 몸무게말하고 얼굴사진한번 보여주니까 만나려고도 하고 관계도 맺을생각을 하고있어. 그래서 진짜로 만나볼까? 하고 개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어. 전번도 주고 받고 서로 전화하면서 지 옷갈아입고있다고 막 이쁜속옷입고간다고 그래서 와 ㄹㅇ 오늘 아다를 떼겠구나 긴장감에 부풀어 나도 좀 꾸며입고 나갓지. 근데 왠걸 시발 확실히 중딩은 중딩인데 어려보이는데 십알 너무 못생겼더라. 진짜 내가 여자애들 외모평가같은거 별로 안하고지내는데 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시발존나못생겼다였어... 그순간 현자타임이 왔지...
개가 어디로 갈래요? 이런 말 하길래 내가 콘돔사올까? 이러니까 아 바로할꺼냐고 상관없다고 그러길래 내가 콘돔사온다고 저기 아파트들어가있어. 하니까 냅다 아파트로 들어가더라. 난 그래서 집왔다 그대로ㅋㅋㅋㅋㅋ 존나 미안하긴한데 진짜 더는 못보겠더라ㅣ...미안하다아아ㅏㅏㅏ!!!!!
물론 난 지금까지도 아다고 대학도 갔는데 여친은 사길수 있겠지뭐. 실제로 랜덤채팅공떡성공한애들 참 부럽다. 근데 마약팅 사라졌더라 아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