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발
일생일대의 개좆같은 경험을 오늘할지 상상도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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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몇달 전부터 요도,전립선 쪽이 너무간지러워서
언제한번 비뇨기과 가야겠다.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감..
우리동네에 없어서 공덕역까지가서 진료를 받자! 하고
가서 즐거운마음으로 (오늘컨디션이좋았음) 진료를 기다리고있었음
가서 의사선생님께
"나는 뭐 오래앉아있는일을해서 그런가~ 스트레스때문인가
올바르지 못한식습관때문인가~ "
등등 구구절절 원인될만한 내 얘기를 늘어놈.
의사선생님께서
먼저 소변검사부터 해보자길래
진료실 옆에있는 소변검사실가서 소변50ml 담아서
통통한데 화장진한 간호사한테 건냄..
10분앉아있으라해서 앉아서 기다리고,
10분지나자 진료실들어가서 진료받는데
"다행히 소변은 아무문제없는거같네요^^
요도쪽은 이상없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전립선쪽을 한번 검사해봐야할거같은데
'조금' 불편 하실겁니다.."
하는데 이분이 갑자기 내눈을 못마주치고
눈동자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말을좀 흘린다해야하나? 그러는거임;;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료비얼마나오냐니까 5만얼마 나온다는거아니노
그래도 치료받아야지 하고
"네!검사해주세요!"
했는데
의사가 하는말이..
"항문으로 초음파? 검사기를넣어서 초음파사진을찍어야합니다.."
개씨발 설명 자세히 듣는데
내눈이찌푸러진 상태에서 도저히 씨발펴지지가않는거임..
그리고 의사가
"진료..받으시겠습니까?"
하는데 말을잇지못하고 눈찌푸린상태로 입벌리고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여기까지왔는데 어떡해시발 ㅜ 해야지..
한다고 하니까
말떨어지기 무섭게
"모자벗고 신발벗으신다음 여기 누워주세요"
하는데 이때부터 ㄹㅇ 똥줄타는거....
신발벗고 모자벗은다음 눕는곳에 올라가니까
"무릅까지 바지내리시고 무릎을 모아서 가슴쪽으로 최대한당겨주시고
벽을보고 옆으로 누워계시면 됩니다.."
........
인터넷에서만보던 그 개좆같은 전립선 검사가 이거구나 싶었음
분명히 치료받는건데 뭔가 당하고있다는 기분이 강하게듦.. 개ㅈ같음
여기서부터 진짜 극헬임
내똥꼬에 시발 아무도 만져본적없는 내 똥꼬에
존나 차가운젤을 바르더니
"조금.. 불편하실겁니다.."
한마디 하더니 개좆같은꼬챙이를 쑥~ 집어넣는데
진짜 오만생각이 다들더라..
"씨발...씨발... 이거뭐지 나이럴려고 온거아닌데"
"이게말로만듣던 후장개통인가..?"
"내 남성성은 오늘이후로 끝인가..?"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손이 벌벌벌떨리더니
머리에서 난 식은땀이 30초도안돼서
베고있던 베개를 흠뻑적신게 확실히 느껴졌음..
그냥쑤신것도 모자라 쑤신다음에 이곳저곳 휘젓는데
느낌이 어떻냐면,
변비나 설사같은 이상한똥쌀때
항문에 힘이빡! 들어가는 졸라 기분더러운
느낌...
그느낌을 쉬지않고 지속적으로 느끼고있어야함.
계속 손은 벌벌떨리고 베개는 다젖고
입가엔 침이 줄줄샐거같고
소리는 참을려했는데 참다참다
"...ㅇ....윽!..아.."
이렇게한번 소리냈던거같음...
그리고 그짓을 2분정도한다음에 뺌..
와시발 이제끝났구나 했는데
손가락으로 한번더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으론 왜쑤시는지 이유 아는 의게이있으면 등판좀 해줘라 ㅠ
끝나고 얼굴좆나뜨거운상태로 벌벌떨면서
바지 주섬주섬 올려입는데
아무리생각해도 검사가 아니라 '당했다..' 라는기분이 강하게듦
진짜 기분 개좆같음
병명은 전립선염이고
오래앉아있지말고 과음하지말라더라....
약처방받고 터덜터덜 나와서 담배하나피는데
개좆같더라... 고생한 의사선생님 한텐 정말 죄송하지만
진짜좆나 기분뭐같더라...
뭔가 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개좆같은경험이라
누구한테 말하고싶지만 말할사람이없는 좆밥 모게이라 여기다 적어봄 ㅠ
재미없는썰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무슨일있어도 전립선은 아프지마라.....
2줄요약.
1.후장
2.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