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어 4탄간다 주작없이 펙트만 간다
그래 쌍수하고 그년 눈깔붓기 나는 3일이면 빠질줄알았다
근데 아니더라 2주동안은 진짜 좀비눈깔처럼 징그럽더라.
어디 당연히 못나감 나가더라도 밤에나가고 어딜가도 왠지 사람들이 우리를 처다보는 느낌을 강하게받음
그래도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척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지하게 좋아했으니까
퇴근하면 항상 그년 집에가서 돌봐주고 밥챙겨주고 ㅂㅈ도 실컷 위로해주고왔다
거의 집에서만 데이트하니까 할께 그짓밖에 없더라
그렇게 한두달 지나니까 붓기는 거의빠졋는데 완벽하게 자리잡는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린다더라
진짜 붓기빠지기전까지는 단군신화처럼 방안에서 처밖혀만 데이트했다.
근데 이년이또 이번에는 가슴성형이하고싶다고 징징대더라
솔직히 그때는 말리지않았음
왜냐면 얘가 남자만큼 가슴이 작아서 항상 뽕브라를 하고댕겼고 진짜 콤플렉스처럼 맨날 내가 가슴만지면 작아서 미안하다고 그럼 나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을거같아서 가슴성형은 크게 반대안했고 오히려 찬성했다.
그리고 눈붓기 다 빠질때즘 다시 성형외과가서 가슴성형 상담을받았다.
부끄러워서 나는 근처피시방에서 피파3 조지고있고 2시간뒤에 연락오더라 여긴 아닌거같다고 다른데가보자고
그렇게 압구정에서만 4군데정도 상담을받으니까 저녁시간이됨
그리고 그때 알게된건데 가슴성형할때 겨드랑이에 많이 하더라
가슴에 보형물넣으면 흉터져서 티난다고...나중에 게이들 여친생기면 겨드랑이 한번 확인해봐라
근데 웃긴게 이년이 가슴이 너무작아서 가슴살? 살이부족해서 겨드랑이에 못넣는다고 하더라 뼈도 너무 얇고 잘못하면 갈비뼈가 부러진다나 그래서 그냥 가슴에 흉터생기게하고 가슴살에다가 보형물넣음
그렇게 가슴성형도 마무리됬다.
근데 어느세 여름이였음
이년은 혼자 원룸에살고 에어컨없이 선풍기하나로 버티는 ㅆㄹㄱ원룸이였음
가슴성형하니까 당연히 미라마냥 상체를 붕대로 붕붕감는데
여름에 땀이 차겟냐 안차겟냐
더군다나 에어컨도없이 선풍기하나로 버티는데
몸에서 냄세가 안날리가없음
머리도감고 생리할땐 ㅂㅈ도씻는데 상체만 못씻음
어느순간 그년 근처에가면 군대짬밥 싸놓는 짬통냄세가 오지게 풍김 그땐진짜 ㅅㅅ하고싶어도 못함
그래도 좋아해서 퇴근하면 집들려서 붕대갈아주고 소독해주고 약발라주고 정섯껏 돌봐줬음 그때마다 얘가 항상 고맙다고 울고 감동을 앵간히 많이 받은거같더라
어느날은 편지를 써주고 어떤날은 나 조던신발 좋아하는거알고 조던신발도 준비해서 주더라 어떤날은 키프트콘으로 맛있는거 먹으라고 이것저것 선물해주고 하여튼 성형하고 없는돈 아껴가면서 챙겨주더라
그래서 좀 짜증나도 참고 정섯껏 돌봐줌
근데 진짜 신기한게 가슴이커지니까 꼭지도 커지더라 ㅋㅋㅋㅋ
개놀람 꼭지가 수박씨만했는데 어느날 건포도만해졌더라
그리고 붕대가 가슴가운데는 뻥뚤려있음 무슨 가슴모양 잡아주는 특수붕대인대 그게또 은근히 꼴림
한두달정도지나니까 아픈건 없어지고 살짝살짝 만져도 될정도
근데상처가 덜아물어서 속옷은 못입어서 노브라로 살아야됨ㅋㅋ
그때는 눈붓기다빠지고 거의 완벽하게 자리잡은상태였음
진짜 4~5달을 제대로된 데이트는 거의 못해보고 밤에만 잠깐 나가거나 집에서만 놀았음
어느세 가을이 오더라 뭔가 겁나 허무했음
그래도 다시 정상적으로 연애할수있겟다는 희망을 가졌음
한달정도 그렇게또 풋풋하게 연해하는데 이년이 이번에는 양악을하고싶다고 그러더라...
진짜 뒷통수 강하게 한대맞은거같았다....
거의 8개월만나면서 3달빼고 다 병간호만했는데 더이상은 하기가 싫었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그년모습은 점점사라지고 강남언니가 점점나타나더라
이제는 내가 섹정때문에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좋아하는건지 햇갈릴정도였음
그때 진짜 처음으로 크게싸움
그리고 너 돈이어딨냐고 물어보니까 돈있다고 박박우김
전문가는 아니여서 잘모르지만 양악할려면 돈꾀드는걸로 알고있는데 나 만나기전에 조건 3번했다는 년이 그런돈을 가지고있을리도없고 부모는 대구에서 기사식당하는데 부모가 그런돈을 줄리도 없었다 대출아니면 과거에 조건이아니고 업소에 있던게 확실해보이더라
그래서 진지하게 너 대출받은거냐고 물어봤음
그러더니 아니라고 정색을하더라
그럼 너 혹시 과거에 업소다녔어? 라고 물어보니까
얘도 아차싶었는지 눈동자가 가만히있지못하고 아무말못하더라
그때 내가 좋아하던 사랑하던 마음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눈물이 나오더라
물론 돈주고 관계맺는 깨끗한 사이는 아니지만 진짜 그년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였기에 더 큰 배신감을 느꼇음
내가 우니까 이년도 미안하다고 울더라
고작하는말이 속일생각은 없었는데 오빠가 그런과거 안물어봐서 일부로 말안했다고한다
어이가 없어서 말이안나왔음 그냥 더이상 얘기하면 죽일거같고 내자신이 더 무너질거같아서 그냥 바로 택시타고 집에감
집에가는 도중에 전화오고 카톡오는거 다씹고 집앞 편의점에서 소주 나발로 마시고 집가서 기절했다
그냥 아무생각 하기싫었고 이게 꿈이였으면 좋겟다고 간절히 빌었음....진짜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내가 겪었던일이 다 악몽이였으면 좋겟다고 빌었다
쓰다가또 기분엿같아서 나중에 쓴다
아마 내일쓰는 5편이 마지막일거같다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