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 때 미국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적이 있었다
미국까지 갔는데 TV나 보면서 시간 때울수는 없으니까
놀러가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평일마다 나가서 해변이나 박물관, 할리우드 이런곳으로 매일 나가서 놀았었음
한국인들 오는 날짜보다 조금 일찍가서 내 친구는 미국애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본애도 2명 있었음
그런데 어느날 새로운 동양인이 한명 온거임, 일본인처럼은 안생겨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봤더니 중국인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하하 웃으면서 친해졌었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그 다음주에 야구장에 가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내 어깨에 뭐가 툭 얻혀지는 거야
씨발 이게 뭐지 했더니 사람 발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를 돌아보니깐 그 좆같은 중국새끼가 얼마전에 새로 온 중국애들과 같이 존나 쪼개더라고ㅅㅂ
뭐하냐고 소리치니깐 중국어로 크게 대답하더라 썅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대 치고 싶었는데 거긴 때리면 바로 퇴소길래 거기선 참았다가
그 다음날부터 그 새끼 도시락 아무도 안볼때 어딘가로 던져버리고
그 새끼 사는집이 내 바로 앞옆집이라 그 새끼 집 차에 더러운거 새벽에 들이붓고 그랬음ㅋ
가장 최고는 해변에 놀러갔을때인데
그 새끼 가방에 조그만 게를 수십마리를 집어 넣어 놨었다
점심시간에 가방을 여는데 '으아아아악!!!!!!' 비명 지르더니
'호와찌뿨롸마!!!!' 뭐 이딴 말 하더니 질질 짜더라...
선생님 존나 빡쳐서 누가 그랬냐고 찾겠다 그랬는데 당연히 못찾았고 며칠 안나오다 그 중국인 그만둠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