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이 좀 찌고 덩치가 있어서 노안인데
얼마전 일 이다
누나차를 운전하고 어딜가는데
뒷자석에 베이비시터랑
조카들 때문에 뒷유리에 캐릭터 몇개가 붙여 있었어
나는 초보운전이라 좌우를 살피고 천천히 운전하면서 가는데
시간은 저녁 7시 30분쯤 됐나?
해가지고 어두워 지는데 뒤에서 미등도 안켠 차가
신경질적으로 빠아아앙~ 클락션을 울리는거야
시발 무슨 다크나이트도 아니고
깜깜해서 뒤에 올때까지 몰랐는데
조금 빡쳤지만 그냥 갔어
그런데 그차가 바로 뒤에 까지 붙더니
옆으로 쓱 오더라
그러더니 시발 빠아아아아앙 하면서 클락션을 울리는거야
깜짝놀라서 옆으로 보니 얼굴이 마주쳤는데..
왠 아줌마인거야 시발
라이트나 켜고 클락션 울리지
이시발년이 누나차라서 뒤에 베이비시터 있고
뒷유리에 캐릭터 몇개 붙여있으니깐
내가 여잔줄 알았나봐
나랑 눈이 마주치니깐 화들짝 놀라더니
갑자기 앞으로 쑥 치고 나가더라고
나도 빡쳐서 클락션 울리고 이시발년 뒤를 쫓아갔어
그래도 안멈추길래 계속 빠아아아아앙 클락션 누르면서
계속 쫓아 가니깐 골목길로 빠지더라
계속 쫓아가려다가
이래서 보복운전이 있는가 보다 하면서
이성을 찾고 더이상 안쫓아 갔는데
두고두고 그얼굴이 잊혀지지 않더라고
여잔줄 알고 옆에와서 빠앙하고 신경질적으로 클락션 울리다
얼굴 확인하고 도망가던 그 모습
차도에서 여자는 정말 여자한테 엄격하다
버스도 여자기사는 꼭 여자운전자 한테 문열고 쌍욕한다
너님들도 여러번 봤을듯
3줄요약
1. 누나차 운전하는데
2. 여자차 인줄 알고 뒤에서 클락션 울리고 쫓아 오다가
3. 내면상 보고 도망 갔다. 그런데 클락션 울리고 쫓아온년이 왠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