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친구들 셋이서 애초에 우리 와꾸 말빨론 여자 꼬시는거 불가능한거 서로 합의하고
우리끼리 놀다올라고 해운대감
밤되니까 다른놈들 헌팅하는거나 구경가자고 돗자리 끌고가서 바닷가에서 우리끼리 병신같이 낄낄대며 노는데
왠 ㄱㅆㅅㅌㅊ 여자 둘이서 같이 놀자고 오는겨. 이게 뭔 씨벌같은 판타스틱한 일인가 애들 다 벙쪄있는데
한놈이 정색하면서 저희끼리 놀게요.이지랄 하며 손사래까지 치며 돌려보냄
우리둘은 야이 미친새끼야 돌았냐 굴러들어온 복을 발로 차냐 지랄했더니
걔가 이런거 다 뭔가 수작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쟤네들이 미쳤냐고 지금 바닷가에 여자 찾아다니는 남자 존나 많고 수요공급 불균형 쩌는데 딱봐도 존나 이쁘고 모델들 같은데 눈깔이 삐어서 우리한테 오겠냐고 딱봐도 꽃뱀이라고 호구같이 보여서 온거라고 장기털린다고 일장연설을 함
나는 대충 납득을 했는데 다른친구 하나는 계속 불만을 표출하며 아 저새끼땜에 기회 다 날렸다고 니가 헌팅해서오라고 씩씩대다가 숙소 돌아와서 걍 잠
근디 나중에 와서 검색해보니 진짜 헤운대 꽃뱀이 있더라 ㅋㅋㅋ
존나 ㅅㅌㅊ 여자가 몰려다니며 합석해서 신체 만지도록 유도한 다음에 고소해서 합의금 뜯는다고
그때 우리 중에 적당히 잘생긴놈이라도 있었으면 씨발 낚였을수도 있는데 다들 ㄱㅆㅎㅌㅊ 와꾸에 찐따들이라 위험을 너무 쉽게 간파했었어서 다행 ㅋㅋㅋㅋㅋㅋ
ㄹㅇ 부모님이 도왔고 조상님이 살리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