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다가 IMF쯤에 취직했는데 3년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중국하고 소규모 무역회사 차림.
중국에서 물건떼서 한국에다가 파는건데
중국어 못하니 조선족 직원 데리고 다니면서
중개상 찾아다니고 아이템 수집하고..
중국에도 주거래처 생기고 회사 조금씩커지면서
직원도 늘어나고..
그러던중에 중국 주거래처 직원이 맘에 들어서
어찌어찌 연락하고 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장인어른될 사람한테 인사갔는데 장인어른이
삼촌 졷나 개무시함.
개무시받으면서도 몇번찾아가고
그와중에 거래처 사장이장인어른 동생인거도 알고..
그러니까 마누라될사람이 조카
장인어른이 그지역 공산당 주요직위자.
그리고 중국 공산당의 파워도 알고..
장인어른이 중앙당 서열은 졷나 낮은거 같아도
그 지역에서는 서열 5손가락안에 드는 대단한사람이라
딸하나있는거 헬조센새끼가와서 결혼한다고 하니까
기도안찬거지..
하여튼 그러고 몇개월뒤에 결혼..
그뒤에 조선족 통역직원한테 뒤통수맡고 납치되서
죽을뻔한거 장인어른이 그 조선족일당 ㅁㅈㅎ시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