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사 이후 선생님은 우리집에 2주정도 더 수업하러 오셨고 2번 더 우리는 불같은 ㅅㅅ를 하였다. 그 증 한 번은 나도 선생님도 짐승처럼 울부짖고 신음하며 우리 안에 모든걸 쏟아내고 둘 다 온몸이 땀에 젖어 일어날 힘도 없이 4번을 연달아 박고 물고 빨며 서로를 잡아먹을것처럼 격렬하게 ㅅㅅ를 했다.
난 어렴픗이 다가올 결말을 짐작했고 선생님은 일신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 둔다는 통보를 하고 과외를 그만두었다. 나는 그 이후 엄마한테도 그만두는 이유 등을 묻지 않았고 왜 그런지 몰라도 덤덤하고 침착하게 그 일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선생님을 구해서 여느때처럼 수업을 받았지만 내 삶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으로 살게되었다.
그 선생님과의 만남 이후로 내가 대학생 이후로 만나는 모든 여자에게서 좋아는 하지만 빈 껍대기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고 아직도 그런 느낌으로 애 둘 낳고 껍질처럼 살고 있다.
지금 그 과외 선생님을 찾고싶지도 이유를 묻고 싶지 않다. 그 선생님과의 시간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절정기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도 내 옆에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지만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 그 때의 과외선생님과의 추억이 내 심장같이 뛰고 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