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있는데
걔는 진짜 뭘 잘못 먹었는지는 몰라도
초등학교때부터 쭉 꿈이 "시민운동가"였음
카스트로 만나겠다고 스페인어 배우는 얘임...
ㄹㅇ 정신나간 얘 중 하나임
(아 그래도 할 건 다 함 성대 나옴)
근데 애비가 병원장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
애비가 ㅅㅂ 아들이 하는 말을 인정해주겠냐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정말 술자리에서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 입장에서ㅋㅋㅋㅋ
그래서 애비가 어떻게 했냐.
고딩때 하교하고 집으로 가다가 납치를 당함.
눈을 딱 떠보니 하아얀 그곳 ㅇㅇ
애비라는 새끼가 지 아들 꿈 병신같다며
아빠 친구가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가둬버림ㅋㅋㅋㅋ
거기서 1달 정도 가둬진 뒤에
학교 집만 반복하면서 가둬지듯이 공부한 뒤에
대학 가자마자 아버지랑 관계 끊었다고 한다.
지금은 정말 활발하게 시민활동 중이다...
우리도 진짜 어떻게 저런 얘가 있을까 참 궁금하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