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배년한테 치욕적인 말 들었던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대학 선배년한테 치욕적인 말 들었던 썰

링크맵 0 798 2020.03.18 04:28
출처http://www.ilbe.com/8324460585

내가 청운의 꿈을 품고 대학입학했을 때다

 

신입생답게 학교 동아리에 가입을 했고

 

1학년때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거기서 내 바로 1년 위 선배년이 있었다

 

뭔가 꼬장꼬장하고 여우같은 년인데 그걸 드러내지 않는

 

고단수같은 스타일이었지.

 

 

 

근데 동아리 선배 중에 부자집 아들이 있었는데

 

역시 부자집답게 강화도에 별장이 있다는기야.

 

그래서 동아리 사람들이 그 별장에 mt겸 다 놀러갔지

 

 

 

거기서 첫날 묵는데

 

방구석에서 이상한 지네같은 벌레가 나온거야.

 

여자애들은 기겁을 하고 남자들도 피하는데

 

하필 내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내가 용감하게 그 벌레를 옆에 있는 책으로

 

때려잡았지.

 

 

솔직히 나라고 그 벌레가 안 징그럽고 안 무서웠겠냐?

 

하지만 20살 남자애의 마음 속에는 

 

벌레를 보고도 겁먹지 않고 당당하게 잡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동아리 여자애들에게 점수 좀 따고싶어하는 마음이 작동했던거지.

 

 

 

그리고 그렇게 벌레를 때려잡고 난 뒤

 

일부 남자애들의 탄성과 일부 여자애들의 비명이 작렬한 뒤

 

비수처럼 내 심장을 찌르는 말이 들려왔다.

 

 

어떤 여자선배가 

 

:어휴~  생긴대로 노네 "

 

 

 

이렇게 말하더라.

 

 

 

나는 그 얘기를 똑똑히 들었다.

 

하지만 절대 고개를 돌리지 않고 

 

못 들은척 씩 웃었다.

 

 

왜냐하면 고개를 돌려서 그 말을 한 년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그년을 무참하게 두들겨 패서 내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널거 같은

 

기분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까지 그 말을 한 쪽으로 고개를 안 돌리고

 

못 들은척

 

그냥 벌레 잡아서 의기양양한척 씩 웃으면서 

 

벌레 치운다고 쓰레기통 근처로 갔다.

 

 

 

그리고 그렇게 mt는 계속 진행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계속 그 말이 잊혀지지 않더라.

 

 

나는 기껏 비명지르고 꺅꺅대는 년들을 위해

 

더러움을 감수하고 벌레를 잡아줬는데

 

그에 대해 돌아오는 보답으론

 

감사의 인사는 커녕

 

 

내 외모가 거칠고 투박하다는 이유로

 

생긴대로 논다는 핀잔이나 들어야했다.

 

 

 

어쩌면 그년은 평소에 나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쭉 하고있었음에도

 

마음 속에 감춰뒀다가

 

그런 돌발상황이 터지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속마음을 얘기한 것이겠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 더럽고 괘씸하더라.

 

 

살면서 많은 불쾌한 경험이 있고, 행복한 경험이 있고

 

그 중 대부분은 잊혀지지만 또 몇개는 잊혀지지 않는게 있다.

 

저 일을 겪은지 어느덧 십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남중, 남고 테크를 타고 대학에 갓 입학한, 세상물정 모르는 나에게

 

남녀가 공존하는 집단에서 외모가 얼마나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좌우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준 최초의 사건이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51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59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3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2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3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0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50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1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0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7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0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35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7996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49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1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23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40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3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3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48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08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0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46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35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27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13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2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2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53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80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4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88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33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24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52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73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88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0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01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12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8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89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4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67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0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635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304 명
  • 전체 게시물 148,838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