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영국여행갔다가 런던에사시는 이모부가 티켓 구해주셔서 웨스트햄 하고 토트넘 경기 갔었다.
솔직히 축구는 박지성말고 몰랐는데
토트넘 원정팬 쪽에가서 서있었음.
진심 똥양인은 나빼고 아무도없어서 개쫄았는데 옆에 백인할배?아저씨?
한50-60되보이는두명이 어디서왔냐고 토트넘 좋아하냐고 물어봐주더라.
거기다가 나축알못이요 맨유짱 할수없어서
토트넘이 런던의 주인(owner of london arent we?) 짧은 영어단어 해주니까 따봉날려주더라.
원정팬사이랑 홈팬사이에 형광조끼 경찰이한 60-70명 서있는데 시작하기도전에 욕날리고 v 하고
그러는데 경기끝날때쯤 웨스트햄쪽 애들이 나보고
차이니즈 서포터즈 머시기 퍼킹 차이니즈 하면서 나보고 노래를 부르는거. 그래서 영어가짧아서 고개숙이고 축구보는척했는데
내옆에있던 백인아재들이갑자기
"fu#k off he's our chinese!"라며
날 감싸줌. 경기끝나면 원정팬들은 홈팬들 다 나갈때까지 못나감. 30분정도 기다려야됨(해코지나 뒤칰방지).
기다리는중
아재가 자기네 집근처 슈퍼가 중국인이 하는 가게라고 중국음식 굳! 이러는데
그냥 땡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