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국에서 학교 나왔는데 취업이 안되서 요샌 눈 낮춰서 좆소 위주로 원서 넣고 있음 경력도 없고 일단 문레기다 보니까 힘들긴한데 그래도 영어때문인지 면접보러오라고 연락은 좀 오는편이다 근데 특히 요새 다닌 면접에서 대놓고 지들은 유학생들 별로 선호 안한다느니 장점이 없다느니 존나 갈굼 그저께도 면접보러 갔는데 좀 나름 탄탄한 강소? 중견은 아니고 암튼 면접 보는데 나랑 내 학교 까내리면서 아이비 미만잡을 외치지 않나 그래서 난 아 요새 취업난 때문에 회사에 고학력자들이 존나 많은가보다 했는데 또 하는말이 부서에 직급 위인 사람들이 나보다 학력 낮은데 견딜수 있겠어요? 그럼 ㅋㅋ 앞뒤가 존나 안맞는거지 아니 유학생 보다 국내대학 졸업생들이 더 나은거 같으면 걔네 뽑으면 되지 왜 굳이 20 30:1경쟁률에 내 서류를 통과시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한 15~20분 내내 갈궈놓고 하는말이 너무 긴장하신거 같은데 내가 합격될 가능성이 있다는식으로 날 조련하더라 나도 면접 많이 다녀봤고 면접 갈때마다 일부러 유학생들에 대한 선입견 없앨라고 존나 저자세로 빌빌 기었는데 저때는 진짜 좀 심하더라 그냥 면접 20분 보는데도 회사생활이 그려져서 나중엔 그냥 의욕 없이 대충 보고 나왔다... 솔직히 나는 면접관 아님 내 사수가 나보다 학력이 낮던 국내파던 뭐 신경도 안쓰고 회사가 작아도 걍 들어가서 일할생각인데 오히려 지들이 존나 열등감인지 차별을 해대니까 의욕이 떨어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