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한지 며칠 안됐을때 10렙 곡 하고있었다(그냥 쉬운 수준) 근데 완전 뉴비때라 요령이 없어서 조금만 해도 힘드니까 쉬다가 밟다가 쉬다가 밟다가 하고 있었음 그렇게 하고 내려오는데, 얼굴 시뻘겋고 술냄새나는 40~50대 아줌마가 말을 걸더라고 "인생은.. 열심히 살면 되는거야.. 더 더 해봐" 예? 난 뭐 대충 상황 빠져나갈려고 했다. 취하신거 같은데ㅡ하면서. 근데 계속 말씀 하시더라 "아니.. 내 아들같아서 그래.. 더 해봐" 하면서 만원 꺼내주심 못받고 주저주저하는데 내 손에 쥐어주시더라 주변에 사람 많았으면 다시 돌려드렸을텐데 아무도 없어서받았다. 조타 씨발 존나열심히 해보자 생각이 들더라 아들같아서 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꽂혔다 그래서 돈넣고 9렙 골라서 ㅅㅂ 개열심히했다 이번만은 저 아줌마를 위한 무대다.. 하면서 끝나고 헥헥거리면서 뒤돌아봤는데 아줌마 딴데가고없네 좀 복잡미묘한 감정,생각이 들었는데 정신차리니깐 그냥 엌 9500원 이득 이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