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쯤 여사친이랑 사귀게되서 결혼날짜까지
충동적으로 잡으며 모해충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주인공이 나다.
멍충이들이라 기억 못하는놈들이 많겠지?
시 발 방금전 이 글을 작성하기 5분전
우리의 관계는 흩날리는 씨벌놈의 꽃잎처럼 박살났다
니들 소중이 함부로 다루지 말아라 분명 부매랑이 되어
언젠가는 돌아온다
군바리때 휴가나와서 심심풀이로 먹던 골빈
대학동기년이 내 예비와이프 절친이었더라 ㅋ
나머지는 안말해도 알겠지?
진짜 소중이는 소중하게 다뤄
인생 인간관계 모두가 망가질수 있다 ㅠ
본격적 썰을 풀어 보자면
청첩장 양식을 선택하러 기분좋게 예식장에 가면서
해피해피하게 예식장에 입장했다 그리고 양식도
비싼티좀 나면서 실제로는 저렴한 양식을 골라 통크게 500장을 준비 ㅋㅋㅋㅋ
무슨 북괴씨벌놈들이 삐라뿌리듯 뿌릴생각이엇는지 ㅋㅋ
그리고 필수적으로 발송해야할 친지. 절친들 주소랑 이름
이런거 입력하다
와이프님 초대손님 명단을 보니 강ㅇㅇ이 있더라?
뭐 이름만 같겠거니 하고 넘어갔지
근데 사람 촉이란게 있잖아
시발 오는길에 물어보니까 나랑 학교.과 다 같음 ㅋ
나중에 걸려서 혼나느니 자진납세하자는 생각으로
고백했는데 그말 끝나자마자 뺨쳐맞고 쫒겨나고
방금 장인한테 전화와서 파혼이란 단어 들었다
시발 휴가때 내가 생각해도 지나치게 요상한것들 했는
그년이 그걸 자기 친구들한테 자랑하고다녔다더라
그덕에 나만 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