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kXHR
아이유 - 옛사랑
오늘도 피곤한 하루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맛있는 저녁을 먹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체력은 국력"이기에 상쾌하게 헬스를 했다.
상쾌하게 부랄을 털고 나오던 그 때...
내 눈앞에 보이던 한 "걸레"..
그 "걸레"는
이미 이 사람 저사람에게 유린당하여
허벌이 된 상태였다.
지은아.. 넌 어찌하여 이렇게 걸레가 된거니..
태경이는 무참하게도,
그의 군생활을 오롯이 기다려준
"지은이"를 던져 버렸다..
수많은 수컷이 나체로 숨을 헐떡이는 그곳에..
지은이는 그곳에서 무참히 걸레가 되어있었다.
이미 이곳 저곳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유린당한 채,
더이상 되돌이킬 수 없을만큼
더럽혀져 있었다.
그리곤 나를 쳐다보았다.
이젠 체념한 듯이..
지은이는
그저 나에게 "걸레"였을 뿐이었다.
그저 하나의 더러운 걸레였을 뿐..
이젠 그 고통에서 놓아주고 싶었다.
지은아.. 고생 많았다.
태경아..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너의 그 순수했던 지은이는,
수많은 이들에게 더럽혀져,
이제 돌이킬 수 없을만큼 걸레가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