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녀라고 다 갓스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여친의 일본친구들을 만나봐도 그렇고 일본갔을때 스쳐지나던 사람들 생각해봐도 김치녀보단 확실히 상향평준화이긴 한듯




몇가지 적어보면




1.순종적



남자가 시키는대로 잘해준다 뭐 밤이든 낮이든..


다만 이게 무슨 복종하고 그런식이 아니라 자기가 해줄수있는 선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거임


물론 나도 거기에 맞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 



2.인사를 잘함



아침에 일어나면 오하이요 하고 문자와있고 자기전에 오야스미 하고 인사하고


밥먹을때 이따다끼마쓰 하고 먹고 옷에 실밥하나만 떼줘도 아리가또 라고 한다


특히 미안하다는 말 굉장히 많이 하는데 솔직히 미안할것도 아닌데 미안하다고 하니까 굉장히 감동받은기억있음 



예를 들면 데이트중에 나때문에 쉬지도못하고 이렇게 피곤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라고 하길래 깜짝놀랐다 이런생각까지 하는구나 하고




이게 별거아닌거같은데 정말 내 행동하나하나를 신경써주고잇구나. 내가 잘해주는것에도 당연하게 생각하지않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어줌




스시녀가 김치남에게 시집오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김치남이 김치녀에게 해주던거 반만 해줘도 스시녀는 감동받고 김치남은 김치녀였다면 당연히 했어야할 일인데도 스시녀가 감동받아서 에~아리가또~~ 하면 거기에 또 신나서 더 잘해주기 시작함 자기 능력 120퍼 발휘




물론 조센징 종특이라서 그런지 먹버하는 김치남들도 많아서 상처받는 스시녀들 많이 봤는데 나쁜사람만났을 뿐이라고 하면서 남자라면 어쩔수없는거야 라며 용서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기억이있다





어쨌든 난 현 여친이랑 결혼 생각하고있고 만약에 헤어진다고 한들 혼자 늙어죽더라도 김치녀와는 만나지않을거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