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좆소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2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시리즈] 좆소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2

링크맵 0 1,111 2020.03.18 06:11

3. 서류부터 입사까지 좆소 기업 입문팁 

 

요즘 취준생들이 좆소기업에도 많이 면접을 보러온다하더라

 

우리 회사만 해도 예전에는 원서도 안낼것들이 원서넣고 면접보러온다.

 

좆소를 갈수밖에없는 취준생들을 위해서 좋은 좆소기업 판별하는방법 알려준다.

 

명제를 하나 깔고 가자면 좋은 좆소기업은 존재하지않는다^^ 라는걸 인지해두길 바란다.

 

일단 모집글에 있는 연봉 부분에서 "면접 후 협의", "사내 규정에 따름" 이라는 문구를 많이 보게 되는데

 

해당 직종에 대해 무경험자라면 1800~2200 사이라고 생각하면된다.

 

1편에서 말했다싶이 좆소는 이윤도 적을뿐더라 이윤이 남더라도 사장이 풀지않는다.

 

괜히 언론에서 말하는 초년생 연봉 3000얼마 이런 이야기만 듣고 좆소 면접갔다간 시간낭비와 실망만 하다가 온다.

 

그냥 좆소 들어갈려고 마음먹으면 바닥부터 연봉받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면된다.

 

일단 면접을 보기로 했다면 들어가는 순간 사무실 직원들을 얼굴을 잘 살펴라.

 

전체적으로 인상쓰고 있거나, 일이나 피로에 찌들려보인다면 그냥 그 회사는 헬이다.

 

면접 대충보고 다음회사 노려라.

 

면접때 이것 저것 묻는다.

 

긴장하지마라. 어차피 이사,부장,과장이라고 해도 좆소다.

 

능력도 특출나지 않을뿐더러 사장 친인척이나 그냥 그회사에 오래 일한 경우, 사장 똥꼬 잘빤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특출나게 능력이 좋고 배울사람은 있지만 이런사람은 다 다른 좋은회사감^^

 

그나이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좀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편하게 면접보면 된다.

 

어차피 첨부터 가르쳐야하기때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인상만 주면 왠만하면 합격이다.

 

몸 건강하고, 젊고, 의지있고, 임금작은데 누가 안쓰겠냐..

 

작은 임금에도 일하겠다는 널 원하는 중소기업은 차고 넘치니 혹시나 빠꾸 먹더라도 다른곳으로 가면된다^^.

 

여기서 면접시 회사가 헬인지 아닌지 판명할수있는 팁을 알려준다.

 

 

1.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강조한다. (우리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어쩌고저쩌고)

 

가"좆"같이 일해야된다.

 

내가 힘들때 돈없을땐 고용주와 직원이고

 

회사가 바쁠때 회사가 힘들땐 가족이 되는 마법의 문장이다.

 

이런거 강조하면 그냥 피해라.

 

 

2. 3개월 수습

 

좆소에 무슨 수습이냐..

 

물론 수습기간 있는곳도있다. (기술이 요하는 부분)

 

근데 어차피 좆소는 업무교육도 없고 그냥 들어오는 순간 곧 퇴사할 니 선임한테 길면 보름정도 대충 업무 인계받고

 

필드뛰기 시작한다.

 

수습이라고 업무가 적은것도 아니고 다 해야함(물론 첫달은 업무가 적긴하다)

 

고로 3개월 수습이라는 말은 최대한 저임금으로  뽑아먹고 시작하겟다는 의미다.

 

또한 나라에서 인턴제라는걸 시행하기에 60만원인가 그정도는 월급 보전해준다.

 

그거 수습적용해서 돈적게주면서 사장이 다꿀꺽함 ㅎㅎ

 

수습은 1달정도가 적당하다.

 

대기업도 아닌데 박봉에 수습 적용해서 80프로 주면 뭘먹고사냐?

 

그런 이야기하면 패쓰해라.

 

 

 

3. 바쁠땐 야근해야지~~

 

보통 면접가면 근무시간을 묻는데 거의 90프로가

 

8시출근 6시퇴근, 좆소의 경우 격주 휴무라고 이야기하는데

 

끝에 바쁠땐 야근할때도 있다는 말을 붙이고 웃는다면

 

그냥 너는 매일 야근하고 격주따윈 없고 일욜도 못쉴수도 잇겠구나 라고 생각하면된다.

 

물론 바쁠땐 야근해야되는게 맞다. 일단 회사가 살아야되니까

 

근데 좆소특성상 서류작업도 별로없는데 의미없는 야근이 많다.

 

그냥 기본 8시까지 시킴ㅋㅋㅋㅋ

 

주말 같은 경우 토욜날 뭐하냐고 물어보고 일별로 없다고 하면 그럼 나와서 밥이나먹고 들어가

 

라고 개같은소리를 하며 나오라고 압박한다..

 

그냥 저런이야기하면 아 야근을 가끔이 아니라 필수로 해야되는구나 애초에 마음먹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4. 차 있나??

 

좆소 특성상 회사명의의 법인 차량은 전부 오너 일가 혹은 이사급만 주어진다.

 

업무용 차량은 거의 없고 90프로 자기차를 사용 많이한다.

 

출장갈때도 자차ㅋㅋ

 

차있나 묻는건 업무용으로 니차를 쓴다고 생각해라 라고 알려주는거다.

 

(물론 출퇴근 걱정되서 그런것도 잇지만 거의 대부분은 상기 경우임)

 

자차로 업무보다가 사고나면 회사에서 처리 안해줌. 개인보험 처리하고 차량수리비등 자기부담금만 회사서 지원 ㅋㅋㅋ

 

 

5, 결혼은 했나??

 

결혼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니가 취직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말로는 결혼하면 돈도 많이들고 가정도 유지해야하는데 열심히할려는 의지가 보여서 뽑았다면서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유부남이라고 연봉을 더 책정해주도않을뿐더러

 

속내는 어차피 결혼도 했고 직장 짤리면 안되니 죽자사자 열심히 일하겠군 ㅎㅎ

 

노예 득템~~!! 이런 마음이다.

 

 

6. 우리 회사에서 일할수있겠어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보통 니가 똑똑하거나 스펙이 좋다는 이야기다.

 

좆소 특성상 노예 근성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똑똑한놈 뽑아봤자 몇달 다니다가 현실을 깨닫고 그만두고 또는 경력쌓아서 이직한다고 생각한다.

 

맞다. 특출난놈은 좆소 오지도 않을뿐더러 사정이 있어서 온다 치더라도 자기 갈길 찾아간다.

 

다년간의 좆소운영을 경험삼아 특출난놈은 우리회사에서 못견딘다고 생각하고

 

xx씨 스펙이 좋은데 우리회사에서 일할수있겠어요?? 라고 물어본다는것은 니가 탈좆소할까바 겁난다.

 

너를 뽑을 가능성이 낮다. 라고 알려주는거다.

 

그냥 그럴경우엔 마음을 비워서 포기하거나 존나 열심히 일할수있다고 노예근성을 보여주는게 좋다.

 

의지를 보여주면 불안하지만 고급노예얻었다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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