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피부나쁜 여친  피부가 신경 많이 쓰엿다고 한 게인데

헤어진 이유는 따로있음.

첨엔 안그러더니 점점 돈을 아에 안쓰는것 같음.

1월달 10번정도 만났는데 커피한번 얻어 먹은거 같더라난 지방 출장이 잦은데 그날도 출장갔다 집에 와서 급힌게 준비하고 난 일산 사는데 궂이 목동까지가서 여친 픽업

하고 마포가서 밥먹고 밥값도 내가 내고 

운전중에 모할까 모할까 하다 영화보자고 하니깐 스맛폰으로

예매하던중 본인 카드정지 됬다고 내 카드로 하자고 카드 달라는게 재정신이냐? 

난 기분 나뻐져서 영화 볼 마음도 뚝 떨어지고 그래서 난 오늘

출장 다녀와서 피곤하다고 다음에 보자고 웃으면서 이야기 햇더니 나한테 오히려 어렵게 예매결제창 까지 갔는데 왜 성의무시 하냐고 정색함. 그게 그렇게 아깝냐는 식으

로 이야기 하는데 진짜 수준 안맞더라.

여기 주갤은 부자도 많아서 내 벌이는 푼돈이겠지만 그래도 난 월수입 500정도고 솔직히 데이트비용 내가 다 내도 푼돈 밖에 안되는데 만원에 이렇게 기분 나뻐져야 하는

내자신이 한심스러워서 손절햇다

내 상식상 돈관리 못해서 카드 빵꾸난건 정말 챙피한일이고

나같음 그렇게 당당하게 이야기 못할것 같은데 

집밖으로 기어 나올생각 햇다는게 신기햇고

내가 원햇던건 출장 다녀오느라 수고 햇다고 따뜻한 밥한끼

대접받고 싶었던건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거엿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