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있었던 여대생 스폰썰. (3)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지난해 있었던 여대생 스폰썰. (3)

링크맵 0 805 2020.03.18 07:20

일주일 있다가 두 번째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다음주로 미루자고 하더라. 이미 돈도 받은 상황에서 먹튀인가. 


그런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았지. 그런데 다음주에 약속장소로 나오더라. 마침 어벤져스가 개봉해서 


같이 어벤져스보고 술마시고 또 폭풍ㅅㅅ 두번짼 외박안된다고 해서 그냥 대실해서 ㅅㅅ하고 헤어졌지


뭐랄까 미개척치를 개발해가는 느낌이 그런건가? 관계가 늘어날수록 그애의 반응도 좀더 격렬해졌고, 입으로 해주기도 하는듯 


섹파로서는 아주 훌륭한 만남을 이어갔다. 그렇게 10월까지 꾸준히 만났다. 


만나면서 씀씀이가 미친듯이 늘었다. 일단 계획에 없던 소비가 [email protected]니 한달에 추가로 100씩 더쓴것 같다. 


그래서 그때까지 들어가던 적금을 하나 깼다. 그걸 안깨면 한달 계획이 엉망이 되서.. 


그사이에 회계사 형님네랑 해서 2:2 데이트도 두번 했고,, 


그래도 뭐 즐거웠다. 같이 모텔에서 한숨자고 가는날도 있었고 대실해서 한판하고 헤어지는 날도 있었다. 


나름 세운 두가지 철칙은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했다. 


첫째 사생활 간섭은 안하는거, 그애가 


"친구들하고 술마신다고 하면 적당히 마시고 조심해서 들어가" 이딴 카톡보내고 끝


내가 술마신다고 하면 마찬가지로 카톡보내고 끝.. 


뭐 그래도 만남을 이어가는 동안 생각보다 지적인 애라서 일단 이야기 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애는 미래에 대한 고민 같은 것도 있었다. 그 부분에서 그래도 나름 사회인으로서 몇가지 되도 않는 조언도 하고 그랬지. 


둘째는 언제나 이별을 염두에 두고 있는거 


뭐 돈으로 얽인 관계니 나도 개인적으로 노터치 하려고 노력했고, 그냥 애인으로서 감정을 안가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가끔은 그애가 할이야기 있다고 해서 보자고 하면 그만하자는 이야기인가 하고 심정이 덜컥거리기도 했다. 


10월에는 개인적으로 어수선했다. 회사에 사고가 터져서 그거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고, 


전여친에게 5년만에 연락도 왔다. 내번호는 그동안에도 바뀌지 않았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길래 받았더니 전여친이더라. 


별로 하고 싶은 말도 없고, 걍 전화 끊었는데 계속 한번만 보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주말에 시간내서 만났다. 


뭐 별이야긴 없었다.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다고 되도 않는 개소리를 늘어 놓길래, 잘나가는 선생님이 왜그러냐고, 


전에 급되는 남자 만나서 연애도 잘하는 모양이더니 왜 그러냐고 한마디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그애를 만났다. 


그날은 어수선한 기분에 생각보다 과음을 했다. 그리고 술먹고 울었다. 씨발 ㅋㅋㅋㅋ 뭐 펑펑 운건 아니었고 그냥 살짝 눈물 흘리는 정도?


아침에 정신을 차렸는데. 우리 집이었고, 그애도 옆에서 자고 있더라. 


진짜 처음으로 우리집에 데려온 날이었지. 


그전까진 서로 집에 간적도 없었고, 만남은 매번 모텔이었으니.. 


그리고 관계를 끊어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12125 ✅[워닝구조대-검색/알람/해제][워닝사이트차단해제전문.일회성X기간제관리]✅ 댓글+1 워닝구조대 02.01 555 0 0
12124 로얄스카이아너 - 아너링크*아너링크API*에볼루션*에볼루션알공급 로얄스카이 2023.03.21 766 0 0
12123 안냥하세요 댓글+3 찌렁찌렁 2022.09.16 889 0 0
12122 ◆진심최고몸매◆ 허리는 쏙 들어가고, 가슴은 c컵이고, 자연산 ❤️█▓ 집 모텔 등 출장방문!! 댓글+4 뵤뵤뿅 2021.09.10 3060 0 0
12121 추천 해주실분~ 댓글+8 그럴만두 2020.09.14 3045 1 0
12120 가입인사 자동경기등록 2020.07.19 2293 0 0
12119 20살 영계 똥꼬 따주실 남자분 구해요 댓글+2 종훈이는따이고싶어 2020.07.12 14570 0 0
12118 반갑습니다 댓글+1 승만과장 2020.07.09 2343 0 0
12117 재앙 새우깡1 2020.06.17 2795 1 1
12116 안녕하세요 댓글+1 싸랑쌀랑이 2020.06.12 2314 0 0
12115 부산 7번출구 러시아 백마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8921 0 0
12114 페북 몸또 퍼짐 그후2 댓글+1 링크맵 2020.03.19 8255 0 0
12113 중딩의첫사랑썰 two2 댓글+1 링크맵 2020.03.19 4364 0 0
12112 독서실 슬리퍼 썰 링크맵 2020.03.19 4863 0 0
12111 여친 가슴 대주주 되려다 차인 썰.ssul 링크맵 2020.03.19 5569 0 0
12110 우리학교 여신 ㅂ.ㅈ만진.ssul 링크맵 2020.03.19 15284 0 0
12109 밀뜨억 아니던 시절 쪽팔리던 썰 링크맵 2020.03.19 3739 0 0
12108 30살에 일본에서 아다 뗀 모쏠 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7999 0 0
12107 (펌)짧은 옷 입고 오는 여자 청년교사 망신 당한 썰.ssul 댓글+1 링크맵 2020.03.19 5850 0 0
12106 밥먹으면서 모해하는 사람 본 썰 링크맵 2020.03.19 3144 0 0
12105 아줌마들이랑 싸운썰 (노잼) 링크맵 2020.03.19 4225 0 0
12104 (펌)수영장에서 악당짓 하던 연두비키니 누나 인생좆망 시킨 썰.ssul 링크맵 2020.03.19 7142 0 0
12103 여자한테 통수 맞은 ssul 링크맵 2020.03.19 4685 0 0
12102 (펌)운전못하는년한테 콜라던진 썰 ssul 링크맵 2020.03.19 3264 0 0
12101 카페에서 모해하다가 오타쿠 소리 들은썰......... 링크맵 2020.03.19 3150 0 0
12100 (펌)재수생에게 며느리하자는 아주머니 링크맵 2020.03.19 5112 0 0
12099 콩나물해장국밥 집에서 일베하다가 일게이 만난썰 링크맵 2020.03.19 2932 0 0
12098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일 2탄.by일게이 링크맵 2020.03.19 2949 0 0
12097 헬조센에서 MCT 기술자로 살아가기 좆같은 썰.txt 링크맵 2020.03.19 3638 0 0
12096 스타킹을 좋아하게된 계기 링크맵 2020.03.19 3634 0 0
12095 요즘 맞선 많이 보는데 후기남김 링크맵 2020.03.19 3716 0 0
12094 차인 썰.txt 링크맵 2020.03.19 2452 0 0
12093 중국 단기 어학연수 시절 현지 학생회장 따먹은 썰 댓글+1 링크맵 2020.03.19 5642 0 0
12092 군시절 고문관 썰 링크맵 2020.03.19 3460 0 0
12091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1 링크맵 2020.03.19 5187 0 0
12090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1 링크맵 2020.03.19 4585 0 0
12089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2 링크맵 2020.03.19 4291 0 0
12088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여행사 취업 후기 및 따먹썰 Part.3 링크맵 2020.03.19 5837 0 0
12087 얼마전에 간단했는데 ㅅㅅ 했던 썰 2 링크맵 2020.03.19 4328 0 0
12086 나이트 썰 링크맵 2020.03.19 4554 0 0
12085 자짓비린내로 친구 발정시킨썰 링크맵 2020.03.19 5677 0 0
12084 계떡치다 여자애놓고 도망친썰 링크맵 2020.03.19 3792 0 0
12083 미용실 디자이너랑 한썰 링크맵 2020.03.19 5964 0 0
12082 전여친과 섹파된 썰 링크맵 2020.03.19 6504 0 0
12081 전여친과 섹파된 썰-2 링크맵 2020.03.19 5116 0 0
12080 군대 썰 링크맵 2020.03.19 2758 0 0
12079 이름도 모르는 애랑 ㅅㅅ 썰 링크맵 2020.03.19 6093 0 0
12078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링크맵 2020.03.19 3976 0 0
12077 17년1월1일 98년생이랑 서면에서 헌팅 ㅅㅅ한썰 (끝) 링크맵 2020.03.19 3869 0 0
12076 초등시절 장애있던 동급생 you-rin한썰 링크맵 2020.03.19 4360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979 명
  • 어제 방문자 2,99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610,648 명
  • 전체 게시물 148,855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