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안은 군인집안이다.
할아버지는 예비역 장성
아빠는 예비역 장교
삼촌은 현역 장성
원래 군대에 아는사람 있냐고 쓰라그러는데 그냥 안쓰고 일병 달때까지 계속 까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병 2호봉때. 하반기 장군인사가 있었고, 삼촌이 기적적으로 우리부대에 다른 부서장으로 오셨다.
어느때처럼 사무실에서 장교 커피타주던 중 전화가 왔다
"00과 일병 xxx입니다"
"xxx아 삼촌이야"
"아 네 삼촌? 어쩐일로"
"너 ㅁ층이지? ㅁ층 ㅁㅁㅁ호 가 내 사무실이니까 오늘 한번 들려"
두근거리는 맘으로 ㅁ층 ㅁㅁㅁ호 앞에 섰는데
당번병이 ㅈㄴ 싸가지 없게 말하더라
"무슨일로오셨어요?"
"아... 여기 ㅁㅁㅁ장군님 계시나요?"
"계시는데 누구신데 오셨는데요?"
"ㅁㅁㅁ 일병 이라고 전해주시면 알거라고"
당번병이 존나 똥씹은 표정으로 들어가서 나오더니 사무실 들어가라고 하더라..
삼촌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당번병한테 커피 두잔 타오라고 당번병 시키는데
당번병 똥씹은 표정 개사이다.
그 후로 선임중 누구도 나를 건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