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으로 한국온 친구랑 친해져서
걔 생파도가고 같이 클럽도 같이 가다보니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친해짐
그래서 날잡아서 같이 데이트 한번 했는데 느낀점 몇개 써본다.
1. 시선 한몸에 받는다.
물론 나는 그냥 1-2초 받다가 옆에 금발백마가 있으니 백마를 존나 뚫어지게 본다. 지하철같은곳에서 아재들은 대놓고 ㄹㅇ 20초씩봄.
얘도 이제 적응되서 그러려니 함.
2. 백마들은 스트릿푸드 존나 좋아함.
얘 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하나같이 서울 명동거리의 노점상에서 먹는 음식 존나 좋아하더라? 물론 떡볶이 이런거 말고, 토네이도 포테이토나
누텔라 크레페 같은거 존나 헤븐맛이라고 극찬양질
3. 어딜가나 자신감이 생김
옆에 예쁜 백마가 같이 다니니 어딜가나 어깨에 힘들어가고 얘랑 손잡고 걸어가면 진짜 기분 날아갈 듯함 ㅋㅋㅋ
한국여친 사귈때도 그런기분이였는데 이건 몇배는 더한거같다. 그냥 세상이 내중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내년에 돌아가는데 걱정된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