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약속 때문에 집 앞 거리를 걸어가는데
제 눈 앞에 왠 어린 여자애꺼로 추정되는 분홍 팬티 하나가 떨어져 있는겁니다
그 주위에 집이라도 있으면 빨래 말리다가 떨어졌거니 생각하겠지만..
그 길은 주위엔 건물도 없는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길가였는데..
혹시 설마 나쁜 사건이 생겼던 건 아닌가...
뭔가 별별 생각이 다 들게 하는 겁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저를 불편하게 했던 빤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