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도 난 철이 안들었지만 군대 들어갈때도 씹노답이였었는데
일병 한창 좆뺑이깔때 옆소대 선임이 갑자기 이상한걸로 트집잡고 갈구기 시작하는거다
한 30분? 이유도 모른채 공구창고에서 욕쳐먹고 있었는데 옆에 망치하나가 눈에 띄더라고
내가 이 새끼를 여기서 대가리를 깨버리면 어떻게될까? 이런생각이 갑자기 들었음
그 새끼는 중대내에서도 후임,선임,동기할것없이 쓰레기짓 골라하는 또라이새끼로 유명해서
이런새끼를 사회로 다시 내보내면 안되겠다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이새낀 진짜 짐승수준도 안되는 쓰레기만도 못한놈이다 딱 이생각을 하면서
5분간 고민끝에 허리를 숙여서 망치를 잡았다
순간 그 새끼 얼굴이 새하얗게 되더니 너 그걸로 뭐할라고 그러냐? 왜 나 그걸로 찍어버리게?
이러길래 한 3초간 아무말도 안하고 그새끼 쳐다보다가 내려놓았다
그 새끼 그러고나서 말없어지더니 공구창고 나가더라
난 내소대 선임들한테 꼰질러서 나 털리게 하겠구나.. 이생각했는데
의외로 암말도없이 걍 넘어가더라
그후에도 또 그런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내가 아니라 내 소대 친한 후임중에 한명이
그 새끼한테 2시간 넘게 털린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더라
그거 듣고서 아 이새낀 진짜 개쓰레기새끼구나 이게 완전히 각인되어서
내 일이 아니였는데도 너무 빡치더라 순간 분노의 한계가 끊어진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날밤에 불침번스는데 그 새끼 전역이제 한 40일남았었나?
어떻게 하면 그 새끼 좆되게할수있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뭐 무고한일로 누명씌워서 보내고 이런거는 위험부담도 크고
실질적으로 그새끼한테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이 새끼는 갱생이 안되는 새끼다.
평생 가지고 갈 상처를 남겨야한다 싶어서
몰래 식당 가서
쇠젓가락 2개를 가져왔음
그 새끼 생활관 조심조심 들어가서 왼손 오른손에 젓가락 한개씩 들고
존나쎄게 그 새끼 두눈깔에 그대로 박아버렸다
피가 팍 튀더니 그새끼가 움찔하면서 일어났다
일어나고서 한 2초 있다가 어? 어? 이러더니
으아아아아아악!!!!!!!!!!!!!!!!! 비명 존나크게 지르는거다ㅋㅋㅋㅋㅋㅋ
같이 불침번스던 후임달려오고 그 생활관 애들 벌떡일어나더니 어떤놈이 불을켰는데
와.. 피범벅이...
생활관에 눈치빠른 어떤놈이 맨발로 행정실뛰어내려가더니 당직스던 간부랑 당직병델고옴ㅋㅋㅋㅋㅋ
나는 손에 피칠갑을 하고서 그냥 침상에 걸터앉아있었음
그 또라이새끼 눈에 젓가락박혀서 피철철흐르는채로 소리지르고 있는거 가만히 지켜보면서 ㅋㅋㅋ
당직사관 얼굴이 하얘지더니 니가 이랬냐고 묻길래 네 제가 그랬습니다하고
그새끼가 뭔생각인지 포승줄 가져오라시키더니 날 포박시키는거임 씨발ㅋ
그러고 동시에 의무대 전화하는가 싶더니 10분정도 뒤에 의무대 레토나 오더라ㅋㅋㅋ
뭐 그뒤로는 나도 좀 멘붕와서 정신도 없고 뭐 헌병대 왔다갔다 하고
정신차려보니 헌병대 영창에 와있더라ㅋㅋ
범행이랑 다 인정하고 재판받기전까지 계속 영창에서 대기해야돼서 존나 지루했다..
담배도 못피우고.. 딸도 못치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재판날짜 잡혀서 또 기다리다가
재판날 군법정가서 재판받는데 살인미수 및 폭행으로 징역2년받음..
난 징역살고나면 그냥 전역시켜줄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씨발..
그렇게 한 3년 좀 넘게 개고생하고 겨우전역함ㅋ
교도소있을때 면회왔던 누구한테 들었는데
그 새끼 한쪽눈은 실명이고 한쪽눈은 흐릿하게 물체볼수있을정도라고 하더라고ㅋㅋ
그 새끼 조진거 지금도 후회는 없음